2월24일-25일

이번 투어는 20분의 연세 지긋하신 할아버님, 아버님들과
청정 대마도의 힐링 여행을 떠나봅니다.
독실한 신앙심으로 나가사키 성지 순례부터 일본을 열 다섯 차례나 다녀 오셨다던...
걸음도 잘걸으시고 말씀도 잘하시고 무엇보다 술을 참 잘드셨던 기억이납니다. 
이제는 백세 수명 시대를 실감케할 정도의 정정함과 에너지가 넘쳐납니다.
미우다 해변에 도착 자연의 아름다움 만끽하시며
출출한 배를 우동과 스시로 맛있게 점심을 드십니다.
에보시타케 전망대에 오르니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줍니다.
와타즈미 신사를 둘러보고 만관교를 걸어봅니다. 
온천욕으로 피로를 날리시고 저녁 식사와함께 술 잔 기울이시며
이야기 꽃 피우시느라 이밤이 깊어가는 것도 모릅니다.

이른 배를 타기위해 아침 일찍 나섭니다.
수선사와 이즈하라 시내를 둘러보시고
카미자카 전망대에 올라 가슴속에 퍼지는 맑은 공기를 마셔봅니다.
히타카츠 항구에 도착해 점심을 드신 후 대마도에서의 짧은 추억을 간직하며
부산에 도착했습니다. 가시는 길이 멀지만 잘 도착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가이드 박양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