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15일 ~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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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4-03-23 22:38 조회62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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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창원에서 오신 11명의 한팀과 함께 대마도로 떠납니다.
이른 새벽, 어스름히 아침이 밝아오는 시간부터 터미널에 모였습니다.
빠르게 수속을 마치고 다같이 눈도장을 찍어가며 인사를 나누고~
대마도를 향하는 오션플라워에 몸을 실었습니다.
잔잔한 파도를 건너 도착한 대마도의 히타카츠항.
화창한 날씨지만 부는 바람이 아직 겨울의 끝자락에 있음을 알려주네요.
출구 가까이라 빨리 내릴꺼라는 예상을 뒤엎고 반전의 꼴찌로 터미널을 빠져나가며 여행을 시작해봅니다.
럭키하게~ 11명 한팀으로 전용버스로 슝슝 달려 방금 오션플라워로 건너온
현해탄이 보이는 한국전망대를 찍고~
투명한 바다빛이 너무 아름다운 미우다 해수욕장을 거닐고...
적당히 허기진 배를 채우러 점심 식당을 항햡니다. ^^
정갈하게 차려진 일본식 도시락으로 만족스레 식사를 마치고~
원두를 갈아 직접 내리는 커피로 후식까지 제대로 즐기며~
일본의 최서북단에 위치한 사오자키 공원을 향해 달렸습니다~~
고고고~~~
히타카츠 주변보다 어째 더 부는 듯한 바람에 다들 공원은 뒷전으로
먼저 멸종위기로 이제는 보기 드문 야마네꼬를 보기 위해 후다닥 야생생물센터로 향합니다. ^^
비치된 야마네꼬 종이접기도 살뜰히 챙기시고~
나이에 맞지는 않지만 기념 스템프도 꾹꾹 찍어 보고~
야마네꼬 탈에 얼굴을 맞춰서 기념사진까지 찰칵~
모든 걸 즐겨봅니다~! 그리고 외롭게 혼자 서성거리는 야마네꼬도 만나보고~
센터를 나서 공원을 올라가볼까...했으나..
거세게 부는 바람에 일부는 포기~!! 하고는 바로 차로 직행했네요 ^^;;
그래도 의지의 몇몇분은 빠른 걸음으로 동백꽃이 만개한 공원을 한바퀴 휘이 둘러 보고 왔습니다. ^^
다시 버스는 출발을 하고~ 서북단을 빠져나와 대마도의 중심에 위치한 토요타마로 이동합니다.
이런 저런 대마도 얘기도 하고~ 졸기도 하다 보니 어느덧 에보시타케 전망대에 다달았습니다.
간단하게 스트레칭도 하고~ 심호흡을 크게 하며 정신을 맑게 한 후
오밀조밀 모여 장관을 이룬 아소만을 눈에 담아보려 전망대를 향한 계단에 발을 디뎌 봅니다.
사면이 시원하게 탁 트힌 전경을 연속샷으로 카메라에 담고~ 나도 담고~
단체도 담고~ 그리고 마음에 담았습니다. ^^
심심해진 입을 먹음직스러운 타이야끼(붕어빵)를 하나씩 손에 들고
기분 좋게 와타즈미 신사에 내렸습니다.
우리네 절과 비슷한 듯 차이가 있는 신사를 이곳 저곳 둘러보고 꺌꺌 웃으며
와타즈미신사를 벗어나 이제 숙소가 있는 이즈하라로 떠납니다.
대마도의 상도와 하도를 잇고 있는 만관교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다리를 건너고...
일상 생활을 떠나 여행을 왔지만... 건설업에 종사하시는 우리팀은
여행에서도 일을 버리지 못하시고 열성적으로 대마도의 건축물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가져주십니다.
만관교 하나를 건너도 이음새며... 다리의 여러 모습을 둘러보고...
사진을 찍고... ^^ 이건 직업병이겠지요...? ^^ 숨길 수가 없는 모습들이었습니다..
이때만해도 몰랐지만 이러한 우리 선생님들의 모습은 시작에 불과했더라는....이야기가....
어느새 이즈하라에 들어온 우리팀.
다음날 빠른 출발을 조금 피해보려~ 여유있게 수선사까지 돌아 체크인을 했습니다.
어느덧 해는 저물고... 저녁식사를 위해 고고~~
한상 잘차려진 식당에 둘러 앉아~ 치익치익~ 바비큐 굽는 소리와 함께~
걸쳐지는 적당한 알코올에~ 분위기는 무르익어 갑니다.
이렇게 여행의 밤은 깊어가네요~
짧았던 1박2일의 이튿날.
어제와는 또다른 아소만을 볼 수 있는 카미자카 전망대에 올라
풀리지 않은 어젯밤의 여운을 깨어보려 애쓰며..^^;
공원을 산책하고...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기념품도 사고~
기호에 따라 마트도 들러가며~ 아쉬움이 없도록 여행을 이어가 봅니다.
다시 히타카츠항을 향해 가야하는 오늘~
기어코 우리팀의 직업병이 도지면서...^^;;
토사방지를 위해 잘 정비가 되어진 대마도 도로의 경사면을 열심히 사진에 담아갑니다~
부디 우리 선생님들의 업무에 여러모로 도움이 되시길 바래봅니다~!! ^_^
이러는 새 도착한 히타카츠 항.
따뜻한 우동과 초밥으로 든든하게 속을 채우고~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부산을 향하는 오션플라워에 다시 몸을 실었습니다.
짧기만 했던 1박2일의 대마도 여행..
자유여행도 물어보시고~ 렌터카도 물어보시고~ 하셨는데.. ^^
반복되는 일상속에 답답해지신다면~ 다시 대마도를 찾아주시길 기대해보며...
모두 건강하게~ 하시는 일이 더욱 잘되시도록 바래봅니다!!
그럼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해보며...
-가이드 임미란-
이른 새벽, 어스름히 아침이 밝아오는 시간부터 터미널에 모였습니다.
빠르게 수속을 마치고 다같이 눈도장을 찍어가며 인사를 나누고~
대마도를 향하는 오션플라워에 몸을 실었습니다.
잔잔한 파도를 건너 도착한 대마도의 히타카츠항.
화창한 날씨지만 부는 바람이 아직 겨울의 끝자락에 있음을 알려주네요.
출구 가까이라 빨리 내릴꺼라는 예상을 뒤엎고 반전의 꼴찌로 터미널을 빠져나가며 여행을 시작해봅니다.
럭키하게~ 11명 한팀으로 전용버스로 슝슝 달려 방금 오션플라워로 건너온
현해탄이 보이는 한국전망대를 찍고~
투명한 바다빛이 너무 아름다운 미우다 해수욕장을 거닐고...
적당히 허기진 배를 채우러 점심 식당을 항햡니다. ^^
정갈하게 차려진 일본식 도시락으로 만족스레 식사를 마치고~
원두를 갈아 직접 내리는 커피로 후식까지 제대로 즐기며~
일본의 최서북단에 위치한 사오자키 공원을 향해 달렸습니다~~
고고고~~~
히타카츠 주변보다 어째 더 부는 듯한 바람에 다들 공원은 뒷전으로
먼저 멸종위기로 이제는 보기 드문 야마네꼬를 보기 위해 후다닥 야생생물센터로 향합니다. ^^
비치된 야마네꼬 종이접기도 살뜰히 챙기시고~
나이에 맞지는 않지만 기념 스템프도 꾹꾹 찍어 보고~
야마네꼬 탈에 얼굴을 맞춰서 기념사진까지 찰칵~
모든 걸 즐겨봅니다~! 그리고 외롭게 혼자 서성거리는 야마네꼬도 만나보고~
센터를 나서 공원을 올라가볼까...했으나..
거세게 부는 바람에 일부는 포기~!! 하고는 바로 차로 직행했네요 ^^;;
그래도 의지의 몇몇분은 빠른 걸음으로 동백꽃이 만개한 공원을 한바퀴 휘이 둘러 보고 왔습니다. ^^
다시 버스는 출발을 하고~ 서북단을 빠져나와 대마도의 중심에 위치한 토요타마로 이동합니다.
이런 저런 대마도 얘기도 하고~ 졸기도 하다 보니 어느덧 에보시타케 전망대에 다달았습니다.
간단하게 스트레칭도 하고~ 심호흡을 크게 하며 정신을 맑게 한 후
오밀조밀 모여 장관을 이룬 아소만을 눈에 담아보려 전망대를 향한 계단에 발을 디뎌 봅니다.
사면이 시원하게 탁 트힌 전경을 연속샷으로 카메라에 담고~ 나도 담고~
단체도 담고~ 그리고 마음에 담았습니다. ^^
심심해진 입을 먹음직스러운 타이야끼(붕어빵)를 하나씩 손에 들고
기분 좋게 와타즈미 신사에 내렸습니다.
우리네 절과 비슷한 듯 차이가 있는 신사를 이곳 저곳 둘러보고 꺌꺌 웃으며
와타즈미신사를 벗어나 이제 숙소가 있는 이즈하라로 떠납니다.
대마도의 상도와 하도를 잇고 있는 만관교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다리를 건너고...
일상 생활을 떠나 여행을 왔지만... 건설업에 종사하시는 우리팀은
여행에서도 일을 버리지 못하시고 열성적으로 대마도의 건축물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가져주십니다.
만관교 하나를 건너도 이음새며... 다리의 여러 모습을 둘러보고...
사진을 찍고... ^^ 이건 직업병이겠지요...? ^^ 숨길 수가 없는 모습들이었습니다..
이때만해도 몰랐지만 이러한 우리 선생님들의 모습은 시작에 불과했더라는....이야기가....
어느새 이즈하라에 들어온 우리팀.
다음날 빠른 출발을 조금 피해보려~ 여유있게 수선사까지 돌아 체크인을 했습니다.
어느덧 해는 저물고... 저녁식사를 위해 고고~~
한상 잘차려진 식당에 둘러 앉아~ 치익치익~ 바비큐 굽는 소리와 함께~
걸쳐지는 적당한 알코올에~ 분위기는 무르익어 갑니다.
이렇게 여행의 밤은 깊어가네요~
짧았던 1박2일의 이튿날.
어제와는 또다른 아소만을 볼 수 있는 카미자카 전망대에 올라
풀리지 않은 어젯밤의 여운을 깨어보려 애쓰며..^^;
공원을 산책하고...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기념품도 사고~
기호에 따라 마트도 들러가며~ 아쉬움이 없도록 여행을 이어가 봅니다.
다시 히타카츠항을 향해 가야하는 오늘~
기어코 우리팀의 직업병이 도지면서...^^;;
토사방지를 위해 잘 정비가 되어진 대마도 도로의 경사면을 열심히 사진에 담아갑니다~
부디 우리 선생님들의 업무에 여러모로 도움이 되시길 바래봅니다~!! ^_^
이러는 새 도착한 히타카츠 항.
따뜻한 우동과 초밥으로 든든하게 속을 채우고~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부산을 향하는 오션플라워에 다시 몸을 실었습니다.
짧기만 했던 1박2일의 대마도 여행..
자유여행도 물어보시고~ 렌터카도 물어보시고~ 하셨는데.. ^^
반복되는 일상속에 답답해지신다면~ 다시 대마도를 찾아주시길 기대해보며...
모두 건강하게~ 하시는 일이 더욱 잘되시도록 바래봅니다!!
그럼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해보며...
-가이드 임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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