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08일-09일팩키지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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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4-03-13 09:27 조회5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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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라고 하기엔..옷들이 꽤 두꺼워 보이는..
꽃샘추위속에..대마도 여행을 떠나봅니다.
고향 친구들과 함께~ 산을 좋아하는 친구팀~ 가족과 함께~
누님 모시고 오신 부부팀까지..
서로 처음 보는 사이들이셨지만.. 터미널에서 만났을 때부터..
아주 편안한 느낌들이 닮으셨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자~~ 드디어 70분이란 시간이 지나고 히타카츠 항 입성합니다.
날씨는 살짝 추웠지만..
맑은 하늘에 비친 미우다하마 해수욕장 바다 빛깔에..
손님들께서 탄성을 질러주시네요. 참 깨끗한 곳이네요 ~~ 라고 하시면서..
코스코스 이동 하시는 동안.. 살짝의 졸리움 속에서도..
귀를 쫑긋쫑긋 세워주시고. 저의 이야기를 들어주시는데..
오히려 제가 더 힘이나서 즐겁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 드릴 수 있는
힘이 되었던듯합니다. ^^
살짝 몸이 녹녹해 지는 순간... 온천욕장 도착 ~
다행히 붐비는 시간을 피할 수 있어서.. 온천이 즐거웠다 해 주시니.
모시고 가는 제 기분도 덩달아 좋구~~ 그렇게 저녁이 됩니다.
팩키지로 오셨는데도.. 마치 원래 아시던 사이인듯.. 지글지글 바베큐 구워가며
서로서로.. 갖고오신 술 ~ 집에서 담궈 오신 약술 ~ 사이좋게 나눠 드시고 ~~
기분 좋게 여행의 첫밤이자 마지막 밤을 마무리 해 가시네요
그런데.. 기분 좋은 밤이 조금 과했는지..
다음날 조금 힘들어 보이시는 분들도 계셨지만ㅋ.. 이 또한 여행의 묘미인지라..
좋은게 좋다 ~~ 하고.. 일정을 또 진행 해 봅니다.
여행 동안..우리 손님들.. 살았던 이야기도 해 주시고..
또 다른 시각으로 대마도를 바라 봐 주시는 모습들에서..
제가 또 한 수 배울 수 있었던.. 시간들이었던듯합니다.
부산에서 헤어지면서..수고했다.. 또 만납시다 ~
기약없는 인사들이지만.. 또 기대를 해 보고 싶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또 뵙게 되길 바라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가이드 정아주 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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