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월 28일~03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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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4-03-09 14:42 조회66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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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부터 3월 1일의 1박 2일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김 목사님 외 17분의 대전 제일교회 임직자 분들과 함께 떠나는 대마도입니다.
대마도에 계시는 교회 분들에게 따뜻한 한국의 정성을 전해드리려
김박스와 라면박스들과 함께 활기차게 등장하신 우리 대전 제일 교회팀 선생님들..
터미널에는 한국에서 대마도까지 오신 선생님일행을
마중나오신 분이 계십니다. 선교사님과 사모님이십니다.
낯선 대마도 땅에 아는 분이 계시다는건 참 반갑고도 감사한일입니다
날씨가 춥고 힘들어도 꼭 가이드 분이 올라가자고 하면
끝까지 올라가셔야합니다~ 좋은공기 많이 쐬시고 나중에 뵙겠습니다
하고 인사를 남기시고 잠깐의 작별을 합니다.
예정보다 늦게 첫 코스인 카미자카 전망대로 떠납니다.
아소만의 아름다운 풍경이 선생님들을 사로잡습니다.
시원한 바람과 나무들이 가져다주는 피톤치드를 마시며
크게 쉼호흡 해봅니다.
차는 곧 에보시다케 전망대를 향해 달려갑니다.
버스안에서 만큼은 '선생님'이 아닌 '학생'처럼
궁금하신 것도 질문을 해가시며 버스는 대마도 도로를 기분좋게 달려갑니다.
드디어 에보시다케 전망대에 도착하였습니다.
계단이 조금 있는 탓에 에구구, 하는 소리도 간간히 들립니다.
대마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예쁜 동백꽃이 눈길을 주는 곳마다
화려한 색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김 목사님께서 재미있는 제안을 하나 하십니다.
여행기간 도중에 사진을 많이 찍고,
그 사진으로 콘테스트를 열어 수상을 하겠다고 폭탄선언을 하셨습니다.
'내가 동백꽃보다 이쁘지?'라는 사진은 몇위에 올라갔나요~?
일본 진무천왕의 탄생신화가 담겨있는 와타즈미 신사를 거쳐 만관교를 거쳐갑니다..
하루의 여정의 고단함을 풀어줄 유타리 온천에서 온천욕을 마치고
바로 옆에 마련된 야외 바베큐장에서 저녁 식사를 준비합니다.
우리 선생님들 일행이외에 구타교회의 타테이시 목사님 내외분과
박 선교사님 내외분이 귀중한 자리를 함께 해주셨습니다.
야외 바베큐라 날씨가 아직 많이 추워 걱정을 했지만
따뜻하게 맛있게 잘 먹었다는 선생님들의 말씀 한마디에
저까지 기분이 뿌듯해집니다.
준비해오신 과일과 커피까지 잡수시고
이즈하라에 있는 타테이시 목사님의 교회로 차가 움직입니다.
신도와 불교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본,
그리고 대마도 내에서 오랜생활 목회 생활을 해오신
타테이시 목사님의 말씀을 전해 들으며..
모두다 간절한 목소리로 기도를 드립니다.
한국에서 준비해오신 김과 라면을 전해드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내일 일정을 위해 아쉬운 작별 인사를 건네고 이즈하라 시내로 차는 달립니다.
우리 버스 뒤편으로 히타카츠에서 이즈하라로 들어오는
하루에 네번 밖에 없는 시내버스의 막차가 함께 들어옵니다.
괜스레 별거 아닌 사실인데도 모두가 행복하고 기쁩니다.
다음날 아침, 조식 식사를 마치신 후
게치에 위치한 선교 센터로 예배를 위해 부산히 움직입니다.
너무 아름다운 집 안에 소박한 선교 센터를 마련해 놓으셨습니다.
박 선교사님이 대마도에서 정착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들으며
괜스레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카미자카 전망대에서 보셨던 소 다케유키의 시비가 기억이 나시는지요?
1964년 소 다케유키가 56세의 나이에 적었던 시처럼..
박 선교사님도 50대의 나이에 대마도로 넘어오셔서
모두가 안될지도 모른다던...힘들다던 한인 교회 건설의 꿈을 가지고
대마도를 중심으로 크나큰 큰 축을 돌리고 계시는 중이라는 점이
소 다케유키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중식으로 로쿠베 정식을 먹을 때에도
준비해오신 맛깔나는 열무김치는 어디를 가든 빠지지 않습니다.
고즈넉한 이즈하라 골목골목을 누비고 잠시간의 자유시간을 가지자
벌써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입니다...
1박 2일이었지만 정말 15박16일 다같이 함께 지냈던 것 같은 우리 선생님들..
양쪽에서 제 두 손을 꼭 잡고 하루본 사람인것 같지 않다고
따뜻하게 말해주시던 우리 선생님들의 모습이 아직도 아른 거립니다.
저까지 덩달아 오드리 정은으로 만들어주셨던 아름다운 오드리 형란선생님^^
인원수 체크 담당이셨던 인수 선생님, 유배 안가시는 유배 선생님 등...
떠나는 날까지 터미널로 마중나와주셨던
박 선교사님과 사모님께서도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름이면 또 낚시하러 대마도로 한번 방문해주세요
대전제일교회 임직자 선생님들 항상 건강하시고 항상 기도하겠습니다.
- 가이드 박정은 -
김 목사님 외 17분의 대전 제일교회 임직자 분들과 함께 떠나는 대마도입니다.
대마도에 계시는 교회 분들에게 따뜻한 한국의 정성을 전해드리려
김박스와 라면박스들과 함께 활기차게 등장하신 우리 대전 제일 교회팀 선생님들..
터미널에는 한국에서 대마도까지 오신 선생님일행을
마중나오신 분이 계십니다. 선교사님과 사모님이십니다.
낯선 대마도 땅에 아는 분이 계시다는건 참 반갑고도 감사한일입니다
날씨가 춥고 힘들어도 꼭 가이드 분이 올라가자고 하면
끝까지 올라가셔야합니다~ 좋은공기 많이 쐬시고 나중에 뵙겠습니다
하고 인사를 남기시고 잠깐의 작별을 합니다.
예정보다 늦게 첫 코스인 카미자카 전망대로 떠납니다.
아소만의 아름다운 풍경이 선생님들을 사로잡습니다.
시원한 바람과 나무들이 가져다주는 피톤치드를 마시며
크게 쉼호흡 해봅니다.
차는 곧 에보시다케 전망대를 향해 달려갑니다.
버스안에서 만큼은 '선생님'이 아닌 '학생'처럼
궁금하신 것도 질문을 해가시며 버스는 대마도 도로를 기분좋게 달려갑니다.
드디어 에보시다케 전망대에 도착하였습니다.
계단이 조금 있는 탓에 에구구, 하는 소리도 간간히 들립니다.
대마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예쁜 동백꽃이 눈길을 주는 곳마다
화려한 색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김 목사님께서 재미있는 제안을 하나 하십니다.
여행기간 도중에 사진을 많이 찍고,
그 사진으로 콘테스트를 열어 수상을 하겠다고 폭탄선언을 하셨습니다.
'내가 동백꽃보다 이쁘지?'라는 사진은 몇위에 올라갔나요~?
일본 진무천왕의 탄생신화가 담겨있는 와타즈미 신사를 거쳐 만관교를 거쳐갑니다..
하루의 여정의 고단함을 풀어줄 유타리 온천에서 온천욕을 마치고
바로 옆에 마련된 야외 바베큐장에서 저녁 식사를 준비합니다.
우리 선생님들 일행이외에 구타교회의 타테이시 목사님 내외분과
박 선교사님 내외분이 귀중한 자리를 함께 해주셨습니다.
야외 바베큐라 날씨가 아직 많이 추워 걱정을 했지만
따뜻하게 맛있게 잘 먹었다는 선생님들의 말씀 한마디에
저까지 기분이 뿌듯해집니다.
준비해오신 과일과 커피까지 잡수시고
이즈하라에 있는 타테이시 목사님의 교회로 차가 움직입니다.
신도와 불교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본,
그리고 대마도 내에서 오랜생활 목회 생활을 해오신
타테이시 목사님의 말씀을 전해 들으며..
모두다 간절한 목소리로 기도를 드립니다.
한국에서 준비해오신 김과 라면을 전해드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내일 일정을 위해 아쉬운 작별 인사를 건네고 이즈하라 시내로 차는 달립니다.
우리 버스 뒤편으로 히타카츠에서 이즈하라로 들어오는
하루에 네번 밖에 없는 시내버스의 막차가 함께 들어옵니다.
괜스레 별거 아닌 사실인데도 모두가 행복하고 기쁩니다.
다음날 아침, 조식 식사를 마치신 후
게치에 위치한 선교 센터로 예배를 위해 부산히 움직입니다.
너무 아름다운 집 안에 소박한 선교 센터를 마련해 놓으셨습니다.
박 선교사님이 대마도에서 정착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들으며
괜스레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카미자카 전망대에서 보셨던 소 다케유키의 시비가 기억이 나시는지요?
1964년 소 다케유키가 56세의 나이에 적었던 시처럼..
박 선교사님도 50대의 나이에 대마도로 넘어오셔서
모두가 안될지도 모른다던...힘들다던 한인 교회 건설의 꿈을 가지고
대마도를 중심으로 크나큰 큰 축을 돌리고 계시는 중이라는 점이
소 다케유키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중식으로 로쿠베 정식을 먹을 때에도
준비해오신 맛깔나는 열무김치는 어디를 가든 빠지지 않습니다.
고즈넉한 이즈하라 골목골목을 누비고 잠시간의 자유시간을 가지자
벌써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입니다...
1박 2일이었지만 정말 15박16일 다같이 함께 지냈던 것 같은 우리 선생님들..
양쪽에서 제 두 손을 꼭 잡고 하루본 사람인것 같지 않다고
따뜻하게 말해주시던 우리 선생님들의 모습이 아직도 아른 거립니다.
저까지 덩달아 오드리 정은으로 만들어주셨던 아름다운 오드리 형란선생님^^
인원수 체크 담당이셨던 인수 선생님, 유배 안가시는 유배 선생님 등...
떠나는 날까지 터미널로 마중나와주셨던
박 선교사님과 사모님께서도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름이면 또 낚시하러 대마도로 한번 방문해주세요
대전제일교회 임직자 선생님들 항상 건강하시고 항상 기도하겠습니다.
- 가이드 박정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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