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4일-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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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4-04-29 17:20 조회5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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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한 예수교 장로회 모임 선생님 삼십여 분을 모시고
청정 힐링여행 나서봅니다.
맑은 날씨 속에 비틀 호에 몸을 실어 도착한 히타카츠 항,
여행 오신 선생님들로 평일 치곤 붐비고 있습니다.
여름이 곧 오려는지 날씨가 덥습니다.
미우다해변으로 먼저 향합니다. 미역 냄새가 납니다.
에메랄드 빛깔 해변의 모습이 편안하게 다가오고 선생님들께선
추억을 담으시느라 바쁘십니다.
우동과 스시로 점심 드시기전 기도를 먼저 드리고 맛있게 드십니다.
한국 전망대로 향하여 이팝 나무 꽃이 피기 시작한 와니 우라^^
흰색 꽃들이 달콤한 향을 선사해 주네요. 
에보시타케 전망대를 향해 달립니다.
차 창을 활짝 열어 자연의 바람을 맞으니 얼굴로 스쳐가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
햇살 내리 쬐니 포근한 한 낮 졸음이 밀려드시는지 모두 고개를 숙이시며
졸음을 애써 좇으려 하시다가 도저히 안되시는지 잠을 청하시네요.  ㅎ
에보시타케 전망대에 오릅니다. 햇살에 눈이 부시네요~
와타즈미 신사에 도착하여 편백향을 맡으며
원시림이 선사해주는 피톤치드 내음으로 몸과 마음을 정화시켜 봅니다.
이번 여행의 목적인 게치 교회의 박영철 목사님을 뵙기위해
사이키 벨류에 도착해서 기다리고 계신 목사님과 조우,
목사님 댁으로 예배를 보러 가십니다.
약 한 시간 반 동안의 예배를 보시고 돈돈에서 맛있는 바베큐로 저녁을 드십니다.
박영철 목사님 내외분도 함께 동석한 저녁 시간~~
화기 애애함으로 이야기 나누시며 웃음 소리 정겹습니다.

맑고 더운 날씨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시어 식사도 맛있게하시고
벌써부터 장로님의 이야기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수선사를 돌아서 덕혜옹주 비가있는 금석성 터로 발걸음 옮깁니다.
무릎이 아프셔서 걷기 불편하심에도 잘 따라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카미자카 공원으로 향해 산책길 돌아 넓은 잔디에 엉덩이 걸쳐 앉아봅니다. 
여기 고등 학생들 소풍을 왔습니다. 싸가지고 온 벤또로 자리펼치며
웃음 소리가 들려옵니다.
아소만을 배경으로 추억의 사진 찍어봅니다.
핫쵸에서 벤또로 점심드시고 두 시간 차를 달려
이국이 보이는 전망대 드라이브 길로 향합니다.
수국이 피면 아름다운데 아직 새 잎들이 파릇파릇 바쁘게 준비합니다.
사오자키 공원을 둘러서 짧은 여정을 끝내고 대마도와 작별 인사를 고합니다.

빵이며 간식이며 꼼꼼히 챙겨주신 장로님께 감사드리며
잘생긴 목사님이하 신도 선생님들께 대마도 힐링 여행 잘 즐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하느님의 은총 가득하시길 바라며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이드 박양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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