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4일~15일

서울에서 오신 스무분의 선생님들과 대마도 여행길에 오릅니다
성당의 교인분들로 시라다케등산길에 오르기위해
점심 든든 먹고 카미자카 등산로 입구로 향합니다
모두 삼삼오오 짝을지어,, 편백숲의 향연입니다
어쩜이리 빼곡한 산림은 늘 봐도 부러운 산림입니다
서로를 독려해가며 또 의지하며 서로 잡아주고 격려하며
그렇게 서로에게 힘이 되어 줍니다
몸이 불편하신 부부님이 있어 좀 템포를 늦추어 천천히 보조를 맞춥니다
힘든만큼 올라오신 보람이 있으신지 아주 뿌듯해하시고''
정상의 확 트인 풍경에 모두 감탄해 마지 않으시며,,
만족스런 산행과 함께 따끈 온천으로 향합니다
하루의 피로를 다 씻어내시고,,바베큐식사입니다
건배와 함께 또한 이러한 하루를 주심에 하나님께 감사하는 그들의 모습에,,
사소한 행복을 놓치고 사는건 아닌지 ,,새삼 내자신을 돌아 보는시간입니다
그렇게 이런저런 이야기와 함께 친목의 밤은 깊어가고..
담날..화창한 날씨에 아유모도시 자연공원엔 초록과 함께 계곡 물소리가 시원합니다
대마도의 빼어난 절경인 에보시 다케 전망대에서 추억의 사진들 찍어시고
와타즈미 신사의 뒷편 산책길은 언제나 와도 참 편안합니다
신부님과 수녀님은 어딜가셔도 무엇을 보셔도 감사하다는 말을 잊지않으십니다
늘 범사에 감사한 그들의 모습에 마음이 훈훈해집니다
미우다 해변은 초록과 파란 하늘 푸른바다가 어우러져 그야말로 한폭의 그림입니다
모두들 참 따뜻한 분들로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추억의 여행 되셨으리라 믿으며,,
모쪼록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가이드  이  은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