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0일-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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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4-04-17 23:28 조회4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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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오신 미용업계 선생님, 친구 모임을 모시고 1박과 2박,
청정 대마도 여행길에 나섭니다. 맑고 포근한 날씨입니다.
오션플라워 호에 승선, 잔잔히 바다 위를 헤쳐나가면서 어느새 도착,
에메랄드 빛 미우다해변에서 모레 위를 거닐어 봅니다.
발자국이 하나 둘... 찍히면서...오랜만의 동심의 세계속으로...
출출한 허기를 채우러 치즈로 이동 맛있게 점심을 드시고
한국전망대로 향합니다. 언제쯤 우리 부산이 속시원히 한번 보일까요~~ㅎ
운이 좋다면 가을 쯤에 만날 수 있습니다.
조선 역관사 순난지비 앞에서 사망하신 분들의 넋을 기리며 사진 한 컷!!
대마도의 비경 아소만, 에보시타케 전망대로 향해봅니다.
그야말로 잔잔하고 고요합니다.
와타즈미 신사의 토리이... 바람에 흔들리는 시메나와...
마음 속의 소원을 간절히 빌어봅니다. 좋은 인연만 맺게 해주세요~~라고...
유타리 온천에서 피로함 떨어버리시고 이즈하라 시내로 들어섭니다.
론에서의 맛있는 저녁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며
챙겨오신 김치며 소주며 너무나 맛있게 드십니다.
안녕히 주무시고 내일 뵐게요~~

어제보단 한결 포근해진 날씨속에 오후나에 선착장을 돌아서
아유모도시 계곡으로 향합니다. 거침없이 내려오는 계곡 물 소리가 시원합니다.
유채꽃 만발한 쯔쯔자키 해상공원에서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아름다운 경치에
흠뻑 젖어보시고 가지고 오신 쑥떡으로 한 입씩 주전부리도하시며 탄약고를 돌아 걸어봅니다.
1박으로 여행을 마무리하시고 오늘 부산으로 가시는 손님들 배웅을 합니다.
세 자매님~~ 힐링 많이 많이 하셨어요~~?
우리 남으신 선생님들 아소만에서의 재미있는 낚시를 하시러 배에 승선,
두명의 부부 선생님을 모시고 이시야네, 코모다하마 신사를 보러 관광을 계속합니다.
시이네 마을은 시간이 멈춘 듯 한 착각이 들정도로 고요합니다.
이 평온한 순간이 깨지지 말기를 조용히 주문을 외면서 발길을 옮깁니다.
낚시에서 손 맛 실컷보시고, 회 맛도 실컷보시고 즐거운 미소로 만납니다.
벌써 한 잔 술에 취하신 선생님도 계시구~~ ㅎ
땅거미 내려앉은 이즈하라에서의 각자의 추억을 남기시러 바쁘게 발걸음 옮기십니다.

이즈하라 시내 역사 관광을 시작합니다.
덕혜옹주 비를 비롯해 수선사까지 곳곳에 우리의 아픈 역사를 한번 더 되짚어보시며
안타까움을 금치못하시며... 시원한 카미자카 전망대로 향합니다.
산책길따라 소근소근 얘기가 끊이질 않으십니다.
시원한 공기가 머리 속을 상쾌하게 해줍니다. 
이즈하라 시내에서의 자유시간을 가진 후 다시 일상으로...
2박 3일 동안 힐링 많이하셨으리라 생각되어집니다.

또 기회가 된다면 대마도를 방문해주세요~~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가이드 박양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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