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05일~06일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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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4-04-13 22:23 조회5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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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이 완연한 4월 첫째주 주말에 떠나는 대마도 여행입니다~
주말 터미널은 언제나처럼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많은 관광객들 가운데 18분의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눈 후 대마도 여행길에 오릅니다~

2시간 남짓 대마도를 향하는 동안,
배 안에서 맛있는 도시락으로 든든히 배를 채운 후 이즈하라에 도착 합니다~
따사로운 햇살과 향긋한 꽃내음이 제일 먼저 우리를 반겨 주며..
모두들 가벼운 발걸음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합니다!!

그런데..만나자마자 이별인가요?^^;
이번에는 아리아케 등반과 아소만 선상낚시팀으로 나눠서 일정이 진행됩니다~
2년전.. 시라타케 등반길에 함께 올랐던 선생님들과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당시 등산 초보였던 가이드를 옆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함께 정상을 밟는 기쁨을 누렸었는데..
이번에는 함께 하지 못하고.. 아리아케 등산 입구에서 저는 아쉽게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그래도 마음만은 함께 정상에 오른듯 합니다..^^

등반팀을 보낸 후 다시 낚시팀을 모시고 아소만으로 향합니다~
모두 강태공이 되리라~~를 외치며.. 잠시후를 기약합니다..

3시간 후..
등반과 낚시를 마친 우리는 저녁식사 시간이 되서야 모두 한자리에 모입니다.
맛있는 향토요리 이시야끼와 해산물 바비큐.. 그리고 절대 빠질수 없는 시원한 맥주까지..
대마도와의 소중한 추억들을 하나둘씩 만들어 갑니다..

다음날..
이제는 모두 함께 관광 일정에 나섭니다.
천연 화강암으로 덮힌 아유모도시 자연공원에서 추억의 사진 한장씩~!!
여름에 가족들과 캠핑으로 다시 오고 싶다고 하셨죠?
그때도 함께 할수 있기를 바라며..
자연이 주는 선물에 큰 감동을 느끼며 다시 버스에 오릅니다..

토요타마에 도착한 후
대마도의 하롱베이라 불리는 아소만을 바라보며..
바다위에 떠있는 한폭의 그림과도 같은 도리이를 바라보며..
다같이 모여 사진을 찍으며.. 대마도와 작별의 시간이 다가옴을 조금씩 느낍니다.

다시 히타카츠로 향합니다.
배꼽시계가 울릴때쯤.. 맛있는 스시와 우동으로 배를 채우고, 한국전망대로 향합니다.
날씨가 맑아 부산이 보이지 않을까? 부푼 기대를 안고 향했지만..
아쉽게도 부산은 그리 쉽게 모습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또 다시 다음을 기약하며..
마지막으로 미우다하마 해수욕장으로 향합니다.
에메랄드 빛깔의 아름다운 미우다를 바라보며.. 하는 온천은 대마도에서만 누릴수 있는 기쁨입니다.
온천욕을 끝내고 나니.. 이제 정말 대마도와는 작별의 시간입니다.

모두들 대마도에서 잊지 못할 추억들 많이 만드셨나요?
등반과 낚시.. 그리고 관광까지.. 대마도에서 알차게 보낸 시간들이 소중한 기억으로 남길 바라며..
다음에도 함께 할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0^

-가이드 고민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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