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6일-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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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4-04-09 21:19 조회5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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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모임과 가족 모임, 닭살 러브 커플 모시고 청정 대마도 여행길에 나섭니다.
조금 쌀쌀한 날씨입니다.
에메랄드 빛 미우다해변에서 모레 위를 거닐어 봅니다.
발자국이 하나 둘... 찍히면서 재미있는 듯 모레만 쳐다보며 걸으시기도 하시고~
오랜만의 동심의 세계속으로...
출출한 허기를 채우러 치즈로 이동 맛있게 점심을 드시고
한국전망대로 향합니다. 다소 강한 바람에 옷깃을 여미게됩니다.
조선 역관사 순난지비 앞에서 사망하신 분들의 넋을 기리며 사진 한 컷!!
하지만 아쉽게 벚꽃들이 지고있습니다. 바람을 타고 꽃 비가 하늘하늘~~
대마도의 비경 아소만, 에보시타케 전망대로 향해봅니다.
그야말로 잔잔하고 고요합니다.
왼쪽의 시라타케 산 봉우리가 우리를 내려다 보고있네요.
와타즈미 신사에 도착하자 피톤치드 내음이 가슴속에 퍼집니다.
유타리 온천에서 피로함 떨어버리시고 해가 넘어가는 카미자카 전망대로 가봅니다.
아직은 해가 산허리에 걸릴 듯 말 듯, 석양을 보려했지만 아쉬움을 접고
이즈하라 시내로 들어섭니다.
돈돈에서의 맛있는 저녁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며
안녕히 주무시고 내일 뵐게요~~

어제보단 한결 포근해진 날씨속에 오후나에 선착장을 돌아서
아유모도시 계곡으로 향합니다. 거침없이 내려오는 계곡 물 소리가 시원합니다.
숲 길 돌아 산책로 돌아 바위에 걸터 앉아 멋진 포즈~~
수선사,  덕혜옹주 비를 비롯하여 금석성 터를 돌아 시내 관광을하시고
만관교를 둘러봅니다. 1박으로 여행을 마무리하시고 오늘 부산으로 가시는 손님들
배웅을 합니다. 잉꼬 부부님들~ 힐링많이 하셨는지요??
여성 파워를 실감나게 해주신 팀이었습니다.ㅎ
돈독한 고향 선 후배 모임, 앞으로도 잘 이어나가시길 바랄게요~

남은 아버님같은 5분을 모시고 2박 여정 시작합니다.
카미소호텔에 여정을 풀고 미우다해변 바라보시며 경치 감상~~
사오자키 공원과 박제상 순국비를 둘러볼 예정이었으나 울 아버님들~
이미 전망대는 "충분한 것 같다"하시며ㅎ 낚시로 일정 전환~
잔잔한 아소만에서 손맛 즐기시며 회맛 즐기시며 무릉도원이 따로 없습니다.
"내가 천국에있는 느낌이야"하시면서~~어제까지와는 완전 다른 반전!!!
만족 백배~~ "역시 대마도는 이래서 오는구나"
네~~ 그렇습니다. 대마도의 진정한 매력을 이제 발견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3일의 여정 동안 나름 제 기억에 남을 아버님들~~
그 반전!! 오래오래 기억에 간직하겠습니다. 일상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비틀에 몸을 실어 부산 도착~ 역시 나오실때도 제일 빠르십니다.
성격 급하심이 확 나오고~~ ㅎ

1박으로 들어가신 러브러브 팀 선생님들과 2박 들어가신 아버님들~~
대마도여행 어떠셨어요??
다음에 힐링이 또 필요하실땐 언제나 찾아주세요~
항상 건강하시구요~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가이드 박양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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