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30일 ~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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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4-04-07 00:22 조회50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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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던 겨울이 꽁지를 감추고...
기다리던 봄이 드디어 왔습니다.
예년보다 이르지만 만개한 벗꽃이 반겨주는 대마도.
3월의 마지막 대마도 여행을 떠납니다.
일요일 오후 출발 비틀 호에 몸을 싣고~ 매끄럽게 바다를 헤쳐 시간여만에
대마도 히타카츠에 도착합니다.
주말내 내렸던 빗줄기가 그치더니...하늘은 높고~ 바람은 선선하고~
여행하기 더없이 좋은 날씨가 되었습니다.
출발이 늦었으니 관광은 빨리 출발해야겠지요~?
후다닥 입국수속을 밟고~ 가까운 미우다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봄을 알리는 형형색색의 꽃들이 대마도의 대자연을 만끽해보려 떠납니다.
대마도의 이야기를 나누며 어느새 다다른 와타즈미신사.
일요일에도 여행을 떠나온 관광객들로 북적북적 합니다.
일본 신화의 배경으로 자리한 신사의 모습은 썰물로 바닷물이 빠져나갔음에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간직하고 자리하고 있습니다.
신사 여기저기를 둘러보며 자유로이 사진을 찍고~
신사의 본당을 지나 삼나무가 우거진 숲길을 걸어 에보시타케 전망대를 향합니다.
신화의 마을에도 흐드러지게 핀 벗꽃에 제멋대로 자연스레 미소가 머금어지고..
저절로 셔터를 누르게 되네요~
오밀 조밀 모여 항상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 아소만의 전경도..
녹음에 물들어 오늘따라 더 푸르른듯 합니다.
탁트인 전경을 마음에 담고.. 우리 역사에는 아픔을 남긴 만관교를 건너
어느덧 하대마도로 이동했습니다.
일정은 빠듯하지만~ 모처럼의 여행이니 모두 만끽하셔야겠지요~?
오늘 하루 일정을 따뜻한 온천에 몸을 담그며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해가 저물고~ 푸짐하고 맛깔나게 차려진 저녁식사로 분위기는 한층 업~~!! ^^
이렇게 여행의 밤은 깊어갑니다~~
해는 밝아오고... 다시 부산으로 돌아가야할 여행의 이튿날입니다.
이즈하라 시내를 휘이~ 돌아 역사를 되새겨보고...
다시 북쪽을 향해 버스는 달려갑니다.
한참을 달려 일본의 최서북단으로 동백나무로 온 공원을 감싼 사오자키에 도착했습니다.
반짝반짝 동백나뭇잎이 빛을 내고~ 초록이 짙은 풀내음을 내며 우리를 반깁니다.
따뜻한 날씨에 부산을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가슴이 탁 트이도록 펼쳐진 바다에
기분좋게 산책하고 부산이 더욱 가까운 한국전망대에 발을 디디고는 히타카츠항으로 돌아갑니다.
1박2일의 짧은 여행. 더구나 오후 출발로 여행은 더욱더 짧게 느껴졌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대마도를 충분히 만끽한 여행이 되었길 바라며...
맑고 깨끗한 자연의 대마도를 즐거운 추억으로 간직해주시고..
언제 어디서나 모두 항상 건강하세요 ^^
다시 만날 언젠가를 기약하며...
-가이드 임미란-
기다리던 봄이 드디어 왔습니다.
예년보다 이르지만 만개한 벗꽃이 반겨주는 대마도.
3월의 마지막 대마도 여행을 떠납니다.
일요일 오후 출발 비틀 호에 몸을 싣고~ 매끄럽게 바다를 헤쳐 시간여만에
대마도 히타카츠에 도착합니다.
주말내 내렸던 빗줄기가 그치더니...하늘은 높고~ 바람은 선선하고~
여행하기 더없이 좋은 날씨가 되었습니다.
출발이 늦었으니 관광은 빨리 출발해야겠지요~?
후다닥 입국수속을 밟고~ 가까운 미우다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봄을 알리는 형형색색의 꽃들이 대마도의 대자연을 만끽해보려 떠납니다.
대마도의 이야기를 나누며 어느새 다다른 와타즈미신사.
일요일에도 여행을 떠나온 관광객들로 북적북적 합니다.
일본 신화의 배경으로 자리한 신사의 모습은 썰물로 바닷물이 빠져나갔음에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간직하고 자리하고 있습니다.
신사 여기저기를 둘러보며 자유로이 사진을 찍고~
신사의 본당을 지나 삼나무가 우거진 숲길을 걸어 에보시타케 전망대를 향합니다.
신화의 마을에도 흐드러지게 핀 벗꽃에 제멋대로 자연스레 미소가 머금어지고..
저절로 셔터를 누르게 되네요~
오밀 조밀 모여 항상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 아소만의 전경도..
녹음에 물들어 오늘따라 더 푸르른듯 합니다.
탁트인 전경을 마음에 담고.. 우리 역사에는 아픔을 남긴 만관교를 건너
어느덧 하대마도로 이동했습니다.
일정은 빠듯하지만~ 모처럼의 여행이니 모두 만끽하셔야겠지요~?
오늘 하루 일정을 따뜻한 온천에 몸을 담그며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해가 저물고~ 푸짐하고 맛깔나게 차려진 저녁식사로 분위기는 한층 업~~!! ^^
이렇게 여행의 밤은 깊어갑니다~~
해는 밝아오고... 다시 부산으로 돌아가야할 여행의 이튿날입니다.
이즈하라 시내를 휘이~ 돌아 역사를 되새겨보고...
다시 북쪽을 향해 버스는 달려갑니다.
한참을 달려 일본의 최서북단으로 동백나무로 온 공원을 감싼 사오자키에 도착했습니다.
반짝반짝 동백나뭇잎이 빛을 내고~ 초록이 짙은 풀내음을 내며 우리를 반깁니다.
따뜻한 날씨에 부산을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가슴이 탁 트이도록 펼쳐진 바다에
기분좋게 산책하고 부산이 더욱 가까운 한국전망대에 발을 디디고는 히타카츠항으로 돌아갑니다.
1박2일의 짧은 여행. 더구나 오후 출발로 여행은 더욱더 짧게 느껴졌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대마도를 충분히 만끽한 여행이 되었길 바라며...
맑고 깨끗한 자연의 대마도를 즐거운 추억으로 간직해주시고..
언제 어디서나 모두 항상 건강하세요 ^^
다시 만날 언젠가를 기약하며...
-가이드 임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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