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4일-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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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4-05-07 20:15 조회5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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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부산 국제 여객터미널에서 가족 모임 39분과 인사를 나누고
연휴를 맞은 청정 힐링 여행에 나서봅니다. 비틀 호에 몸을 싣고 도착,
미우다 해변으로 향합니다.
맑은 날씨속에 바람이 불어  모레 바람이 일고 있습니다.
한국 관광객으로 시끌벅쩍 합니다.
한국 전망대로 이동, 실루엣이 어렴풋이 부산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팝나무 꽃이 하얀색으로 주변을 물들이려하고 있습니다.
연녹색의 푸른 산들과 흰 꽃의 조화...
다시 차를 달려 사오자키 공원으로 향합니다.
울 꼬맹이분들 야마네코 보고 좋아라하며
대마도의 야생 동물 손짓하며 보느라 바쁩니다.
이국이 보이는 드라이브 길을 따라 에보시타케 전망대로 달려 내려갑니다.
대마도의 비경 아소만을 둘러보며 시라타케 산의 두 봉우리도 멋지게 보이네요~
와타즈미 신사로 걸어가 봅니다.
편백 나무의 내음이 바람을 타고 솔솔 불어오니
돗자리 깔아 한숨 잠을 청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맑은 피톤치드로 깊게 숨 들이쉬며 토리이를 지나갑니다.
만관교에 도착 러일 전쟁 당시의 격렬했던 전투 장면을 상상해보면서
만관교 운하를 지나가는 배의 포말이 운치가 있으면서도 애수를 자아냅니다.
새벽 일찍 여행길에 나선 탓에 피로한 몸에 에너지 재충전,
온천에서 느긋한 힐링 시간 따뜻한 온천 물이 피로를 싹~날려드리고
선남 선녀로 다시 돌아오셔서 이즈하라 시내로 들어갑니다.
누가 건드리기라도 할까봐 식도락 삼매경
지금 맛있게 식사 중입니다. ㅎ
맛있게드셨죠~?

이른 아침 미팅을합니다.
간밤에 잘 주무셨어요?
밝은 얼굴로 뵈니 기분이 좋습니다.
시내 역사 관광을 시작합니다.
울 꼬맹이님들 호기심 발동, 지나가는 고양이 쫓아가느라 맹돌진~~
금석성 터를 돌아 둘러보시고 카미자카 전망대로 이동^^
이곳은 쌀쌀함마저 느껴집니다.
옆으로 뻗은 나무 사이를 지나가며 산책 한바퀴...
이른 배를 타기 위해 히타카츠 항으로 고고~~

짧은 여정이 끝나고 히타카츠 항구의 바다 위를 유유히 날고있는 솔개에게
작별을 고하며 또 만나자고 다짐을하면서 손을 흔듭니다.
작고 아기자기한 섬, 가끔은 시간이 멈춘 듯 한 착각이 드는 섬,
나 자신과의 대화를 할 수 있는 섬, 공기가 맑은 섬...
울 꼬맹이님들  또 솔개보러 와주세요.
씩씩하고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길 기원드리며
대마도투어 여행와 주신 선생님들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가이드 박양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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