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일-3일

화창한 날씨 속에 오션플라워 호에 몸을 실어 도착한 이즈하라 항,
조금 한산한 모습입니다.
바람이 불어 쌀쌀함마저 느껴지네요~
먼저 에보시타케 전망대를 향해 달립니다.
차 창을 활짝 열어 자연의 바람을 맞으니 얼굴로 스쳐가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
햇살 내리 쬐니 포근한 한 낮 이즈하라 시내 여기저기 둘러보시는 모습이
애살 만만입니다.에보시타케 전망대에 오릅니다. 햇살에 눈이 부시네요~
와타즈미 신사에 도착하여 편백향을 맡으며 신사를 둘러보고
멋진 포즈로 기념 셔트 누르시는 소리가 바쁘게 들립니다.
원시림이 선사해주는 피톤치드 내음으로 몸과 마음을 정화시켜 봅니다.
만관교를 도착하여 운치있는 빨간 다리를 걸어봅니다.
새벽 일찍 나오셔서 조금은 피로한 기색이 얼굴에 묻어나네요~
따뜻한 온천욕으로 피로를 날려버리시고 개운한 모습으로 뵙습니다.
이즈하라 시내에 도착 론에서 바비큐로 저녁을 맛있게 드시고
이 밤의 추억을 각자 쌓으십니다.

상쾌하고 개운한 날씨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시어 식사도 맛있게하시고
수선사를 돌아서 덕혜옹주 비가 있는 금석성 터로 발걸음 옮깁니다.
팔번궁 신사에서 아름드리 큰 나무를 벗 삼아 사진찍으시며
팔벌려 크기를 재어보기도 하시며 아유모도시 계곡으로 달립니다.
시원한 물 소리와 숲의 맑은 공기가 머릿속을 개운하게 해줍니다.
화강암 바위에 엉덩이 걸터 앉아 얘기 나누시며 계곡 물 속에
발도 담궈보시는 모습이 천진 난만한 아이마냥 ㅎ
돈돈에서 로꾸베로 점심을 드시고 여유로운 자유시간~~
대마도와의 작별 시간입니다.
이즈하라 항에서 출항하여 부산에 도착,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발걸음 바쁘시게 집으로 향하십니다.
 
청정 대마도의 매력에 흠뻑 빠지셔서 자주 오신다고하셨죠~~?
또 힐링이 필요하실땐 대마도를 찾아주세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이드 박양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