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6일-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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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4-04-29 17:39 조회5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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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오신 야성 넘치는 열 다섯 분의 남자 선생님을 모시고 힐링 여행길에 오릅니다.
새벽 일찍 나오셔서 출출함을 먼저 달래려 맛있는 이리야키 소바와 주먹밥으로
점심을 맛있게 드시고 에보시타케 전망대로 향합니다.
달리는 차 창 밖으로 따뜻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울 선생님 기분 업 되셨는지 일편 단심 민들레로 노래 한 곡조 멋지게 불러주시고
이어 준비해 오신 소주로 원샷 들이키시니 일상의 찌든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버린 듯 합니다.
도착한 에보시타케 전망대는 바람도 잔잔해 시간이 멈춰버린 듯 합니다.
와타즈미 신사에 도착 편백 나무 향을 맡으며
호기심 가득한 어린애마냥 오미쿠지 운세도 뽑아보시고 장난기 가득 하십니다.
만관교에 도착하여 진공 포장해 오신 족발과 소주로 한잔씩~~ 술술 넘어가고 ㅎ
이즈하라 시내 관광을 하러 다시 차를 달립니다.
금석성 터를 비롯하여 시내 관광을 마치고 다시 차를 달려 카미소 호텔로 향합니다.
슈퍼에서 신선한 생선회 주문하시고 술이며 간식 등 한 보따리 장 보셔서
만관교에서 휴식 중이던 울 선냉님들 싣고 고고씽~~
카미소 호텔은 일본의 골든 위크 시작으로 손님들로 만실입니다.
야외에 준비된 바베큐로 저녁 만찬^^
숯불에 구워 먹는 감자와 닭 날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남자들 모이면 빠질 수 없는 화투 게임 삼매경 몰입 중 이십니다.

구름이 조금 낀 날씨인가 싶더니 곧 햇살이 비춰집니다.
우리 선냉님들께선 전망대 관광은 가고 싶지 않다하셔서 낚시를하시기로 하셨습니다.
슈퍼에들러 맥주와 음료 등 장을 보시고 와타즈미에 도착 배에 승선~~
아소만을 유람하시며 손 맛 회 맛 즐기십니다. 
낚시에 흥미없으신 선생님 한 분과 산책 후 이야기를 나눕니다.
저 멀리서 손 흔드시며 돌아오시는 선냉님 모시고 슈시길로 산림욕하러 갑니다.
편백 나무 사서 집에 히노끼 탕 만들고 싶다고하시고ㅎ
공기 좋아서 스트레스가 다 날아갑니다.
벤또로 점심 후 미우다 해변으로 향해 힐링 여행 마무리합니다.

처음 뵐때부터 포스가 느껴졌던 아주 재미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발발이, 황구, 개털... ㅎ 등
각자의 닉 네임이 머릿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 같습니다.
일년에 한번씩 남자 셈들만의 힐링 여행 오래도록 이어지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가이드 박양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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