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9일-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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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4-05-12 22:59 조회5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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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분의 선생님을 모시고 1박과 2박, 청정 대마도 여행길에 나섭니다.
맑고 화창한 날씨입니다.
코비 호에 승선, 잔잔히 바다 위를 헤쳐나가면서 어느새 도착,
에메랄드 빛 미우다해변에서 모레 위를 거닐어 봅니다.
발자국이 하나 둘... 찍히면서...오랜만의 동심의 세계속으로...
출출한 허기를 채우러 치즈로 이동 맛있게 점심을 드시고
한국전망대로 향합니다.
조선 역관사 순난지비 앞에서 사망하신 분들의 넋을 기리며 사진 한 컷!!
대마도의 비경 아소만, 에보시타케 전망대로 향해봅니다.
그야말로 잔잔하고 고요합니다.
와타즈미 신사의 토리이... 바람에 흔들리는 시메나와...
마음 속의 소원을 간절히 빌어봅니다.
우리 선생님들 웃음 소리가 신사에 울려퍼지고 유구한 세월을 말해주는 듯 서있는
낙랑 장송 앞에서 다같이 멋진 사진 찍어봅니다.
론에서의 맛있는 저녁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며
챙겨오신 김치며 소주며 너무나 맛있게 드십니다.
안녕히 주무시고 내일 뵐게요~~

간밤에 잘 주무시고 밝은 모습으로 뵙습니다.
수선사를 비롯해서 덕혜옹주 기념비가 서있는 금석성 터를 돌아 시내 관광을합니다.
쯔쯔자키 해상 공원에서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아름다운 경치에
흠뻑 젖어보시고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기분이 상쾌합니다.
아유모도시 계곡으로 향합니다. 거침없이 내려오는 계곡 물 소리가 시원합니다.
점심을 드신 후 7분의 선생님의 시라타케 산행을 위해서 스모로 향합니다.
창 밖으로 시원하고 상쾌한 산바람이 가슴 속을 타고 들어옵니다.
1박으로 여행을 마무리하시고 오늘 부산으로 가시는 손님들 배웅을 합니다.
각자 홀로 오신 남자 선생님 두 분 힐링 많이 많이 하셨어요~~?
여행하시면서 두 분 친해지셔서 덜 외로웠죠~
베테랑 산행가 못지 않은 등반 솜씨에 두 시간 만에 산을 내려오시고...
돈돈에서 맛있는 저녁을 드시고 땅거미 내려앉은 이즈하라에서의
각자의 추억을 남기시러 바쁘게 발걸음 옮기십니다.

아리아케 산행을 다녀오신 후 시원한 카미자카 전망대로 향합니다.
산책길따라 소근소근 얘기가 끊이질 않으십니다.
차를 달려 사오자키 공원으로 향합니다. 야마네코 얼굴을 보니 처량함이 밀려오고
꽃 잎이 다 떨어진 동백 나무들 사이로 푸른 바다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쓸쓸한 포구 앞에서 홀로 서있는 박제상 공 순국비를 돌아보며 여정을 마무리합니다.

2박 3일 동안 산행 잘하시고 힐링 많이 하셨으리라 생각되어집니다.
또 기회가 된다면 대마도를 방문해주세요~~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가이드 박양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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