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21일-22일대마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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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4-06-25 14:23 조회57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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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셋째주 토요일입니다.
장마인지라.. 비 예보까지 있어 행여 여행이 힘들어지지 않을까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터미널로 향합니다.
오늘 저희 손님들은 총 세 팀인데 중학교 동창 모임 두 팀에다 멋진 싱글남 한 팀까지
24명이 함께 출발을 해 봅니다.
대마도에 도착하는 순간 .. 날씨 걱정은 괜한 걱정이었다는 걸 깨닫습니다.
쨍쨍 더울 것 같기 만한 태양을 구름이 살짝 가려주고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여름 바람이 어쩜 끝까지 시원하냐 ~ 하시며
여행하기 너무 수월하다고 우리 정말 날짜 잘 잡은거 같다.. 운이 있어 ~ 운이 !!
여행하시는 내내 말씀 주시네요 ~ 정말 그렇게 생각할 만도 한 날씨였답니다.
아주 오랜 옛날부터 지금까지 수십 년이란 세월을 친구라는 이름으로..
또 그 친구들이 어떻게 자라서 어른이 되었는지.. 서로들 너무 잘 아시고..
허물없이 대하는 그 분들에게서 아...저런게 진짜 우정이구나 ... 싶은 생각도 들었구요 ^^
아휴!! 서로 그리 오랜 시간 지겹지도 않으십니까 !! 여쭤봤더니..
지겨워도 친구고.. 미워도 친구고.. 좋아도 친구고.. 그 모든 것이 다 친구랍니다 ㅎㅎ
서로의 익숙함이 벌써 얼굴에 닮아 계시고..
어른이 되어서는 서로 흩어져 살다보니 자주 만날 수는 없어도..
“우리 친구들 모이자“ 라고 하면 제일 먼저 달려와 줄 거 같은 의리로 똘똘 뭉치신
청도팀과 양산팀 .. 또 그 속에서 형님누나동생하시면서..
양산팀의 귀여운 애교와 연륜으로 그 애교를 받아주시는 청도 팀 ㅋㅋ
(더 자세한 이야기는 우리들만 아는 이야기이죵 ~ ㅎㅎ)
그리고 두 팀 사이에 끼여서 분위기 잘 맞춰주시는 장 선생님까지 ~~
정말 유쾌한 여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음날 아유모도시 자연공원으로 가는 길에도..
어찌나 사연이 많으신지 소풍 나온 학생들마냥 기분이 설레이시는 듯합니다.
중간 중간 근처에 제가 함께 걷게 될 때면..
우리 친구들은 너무 좋아. 멋져. ㅎㅎ 우와~ 친구 없는 사람 서러워 살겠습니까 ㅋㅋ
저런 우정은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소중한 인연이구나.. 싶더라구요 ^^
대마도의 자연이 너무 아름답고 깨끗해서 .. 시끄럽고 복잡한 여행지를 가는 것 보다
너무 힐링되었다.. 편백나무 숲길이 너무 예뻐서 계속 걸었으면 .. 라고 말씀 주시고..
그날 밤 ~ 이즈하라 시내 자그마한 가라오케에서의 쾌쾌한 곰팡이 냄새마저도...
옛날이 자꾸 생각나서 다시 그리워질꺼라고 하셨던 말씀들이 귓가에 맴도네요 ^^
자.. 다시 일상입니다.
모두들 다 목적지까지 잘 돌아들가셨을까요..
저에게 스스럼없이 넘치게 주신 애정 깊이 기억 할 것이며
오히려 저를 웃게 해 주셨던 여유와 친근한 마음들 꼬옥 기억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가이드 정아주 씀 -
장마인지라.. 비 예보까지 있어 행여 여행이 힘들어지지 않을까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터미널로 향합니다.
오늘 저희 손님들은 총 세 팀인데 중학교 동창 모임 두 팀에다 멋진 싱글남 한 팀까지
24명이 함께 출발을 해 봅니다.
대마도에 도착하는 순간 .. 날씨 걱정은 괜한 걱정이었다는 걸 깨닫습니다.
쨍쨍 더울 것 같기 만한 태양을 구름이 살짝 가려주고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여름 바람이 어쩜 끝까지 시원하냐 ~ 하시며
여행하기 너무 수월하다고 우리 정말 날짜 잘 잡은거 같다.. 운이 있어 ~ 운이 !!
여행하시는 내내 말씀 주시네요 ~ 정말 그렇게 생각할 만도 한 날씨였답니다.
아주 오랜 옛날부터 지금까지 수십 년이란 세월을 친구라는 이름으로..
또 그 친구들이 어떻게 자라서 어른이 되었는지.. 서로들 너무 잘 아시고..
허물없이 대하는 그 분들에게서 아...저런게 진짜 우정이구나 ... 싶은 생각도 들었구요 ^^
아휴!! 서로 그리 오랜 시간 지겹지도 않으십니까 !! 여쭤봤더니..
지겨워도 친구고.. 미워도 친구고.. 좋아도 친구고.. 그 모든 것이 다 친구랍니다 ㅎㅎ
서로의 익숙함이 벌써 얼굴에 닮아 계시고..
어른이 되어서는 서로 흩어져 살다보니 자주 만날 수는 없어도..
“우리 친구들 모이자“ 라고 하면 제일 먼저 달려와 줄 거 같은 의리로 똘똘 뭉치신
청도팀과 양산팀 .. 또 그 속에서 형님누나동생하시면서..
양산팀의 귀여운 애교와 연륜으로 그 애교를 받아주시는 청도 팀 ㅋㅋ
(더 자세한 이야기는 우리들만 아는 이야기이죵 ~ ㅎㅎ)
그리고 두 팀 사이에 끼여서 분위기 잘 맞춰주시는 장 선생님까지 ~~
정말 유쾌한 여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음날 아유모도시 자연공원으로 가는 길에도..
어찌나 사연이 많으신지 소풍 나온 학생들마냥 기분이 설레이시는 듯합니다.
중간 중간 근처에 제가 함께 걷게 될 때면..
우리 친구들은 너무 좋아. 멋져. ㅎㅎ 우와~ 친구 없는 사람 서러워 살겠습니까 ㅋㅋ
저런 우정은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소중한 인연이구나.. 싶더라구요 ^^
대마도의 자연이 너무 아름답고 깨끗해서 .. 시끄럽고 복잡한 여행지를 가는 것 보다
너무 힐링되었다.. 편백나무 숲길이 너무 예뻐서 계속 걸었으면 .. 라고 말씀 주시고..
그날 밤 ~ 이즈하라 시내 자그마한 가라오케에서의 쾌쾌한 곰팡이 냄새마저도...
옛날이 자꾸 생각나서 다시 그리워질꺼라고 하셨던 말씀들이 귓가에 맴도네요 ^^
자.. 다시 일상입니다.
모두들 다 목적지까지 잘 돌아들가셨을까요..
저에게 스스럼없이 넘치게 주신 애정 깊이 기억 할 것이며
오히려 저를 웃게 해 주셨던 여유와 친근한 마음들 꼬옥 기억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가이드 정아주 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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