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8일~19일

경기도에서 부모님을 모시고오신 세자매분과 부부님,단촐한 출발입니다
이즈하라 항구에 도착하니 촉촉 내리는 빗방울과 함께,
주중이라그런지.. 마을이 더욱 한적한 느낌입니다
밴또 점심으로 배를 채우고 토요타마로 이동합니다
여주에서 오신 노부모님을 챙기는 따님들의 효심이 극진합니다
다리가 많이 불편하신 어머님 귀가 많이 들리지않으시는 아버님에게
따님들은 한가지라도 불편하시랴..보살피는 모습이 따뜻합니다
신화의 마을인 아소만 정경~~ 토리이가 물속에 잠긴 모습과 함께
궂은 날씨지만 열심히 따라다니시며 하나 설명이라도 안 놓치려 들으시려는
정성이 감사합니다..에보시 다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아소만정경은 늘 봐도
그림같은 풍경입니다..
틈틈 부모님을 외국여행 보내드린다는 따님들은 우애도 좋으신데다
부모님은 따님들의 사랑과 보살핌이 든든하신 듯한 환한 웃음이 훈훈합니다
만관교를 돌아보고 허기진 배에 바베큐 식사입니다
도란 정담나누시며 든든 식사하시고 오랜만 자매분들 회포풀기에 여념없으심이..
그렇게 첫밤이 깊어갑니다
담날  화창한 날씨입니다
맑은 햇살과 푸른 녹음이 참 싱그럽습니다
아유모도시 자연공원은 계곡물이 실로 풍성합니다'
졸졸 흐르는 계곡바위에 앉아서 발도 담궈보고ㅎ 산책한바퀴가 시원합니다
마을로 돌아와  이곳 저곳을 돌며 우리역사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시원한 팔번궁신사의 녹나무그늘에서의 휴식입니다
간간 불어주는 바람이 더없이 선선합니다
어렵게 시간내어 각지에서 모이신 자매님들과 멀리 오랜만 고국나들이신 부부님,,
모두들 추억의 좋은 여행 되셨으리라 믿으며..
모쪼록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가이드 이 은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