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06일~07일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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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4-06-11 21:41 조회5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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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6일..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애국 선열을 기리는 현충일 입니다.
이번 현충일은 금요일이라 그런지 더 많은 사람들로 터미널은 북적 거립니다.

전국 각지에서 오신 26분과 함께 대마도 여행길에 오릅니다.
이른 아침 집결 시간임에도 모두 제시간에 맞춰서 와 주신 덕분에..
수속을 빨리 끝내고 대마도 이즈하라로 고고씽~!!

2시간을 달려 도착한 이즈하라는 조금은 흐릿 하지만,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 덕에 마음까지 상쾌해지는 기분 입니다~
우선 짐을 버스에 실고, 제일 먼저 수선사로 향합니다.
최익현선생의 순국비를 보고 선생의 인격과 우국충정에 모두 존경심을 표하며..
삼삼오오 모여 사진 한장씩 남깁니다.

배꼽시계가 울릴때 쯤..
정갈하게 차려진 점심을 먹고 나서 다시 버스에 오릅니다.

이번에는 등반팀과 낚시팀으로 나눠서 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우선 등반팀을 시라타케 입구까지 안내 해 드리고,
모두 다치지 않고 무사히 등반에 성공할수 있도록 기를 북돋고 나서
아소만으로 향했습니다.
낚시 인원이 많은 관계로 두대의 배로 나눠 탄 다음..
간단한 안전사항에 대해 말씀 드린 후 잠시 이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3시간뒤..
낚시팀과 상봉하여, 맛있는 회도 드시고, 너무나 즐거웠다며 어린아이 마냥 즐거워하셨죠..ㅎㅎ
제가 다 뿌듯했던 기억이 납니다..
잠시 느긋하게 온천욕을 즐기는 사이.. 저는 등반팀을 모시러 시라타케 스모 입구로 향했습니다.
약속 시간보다 조금 늦게 내려 오셔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모두 무사히 등반을 끝내시고,
시라타케 매력에 푹 빠지셔서 다음에도 다시 한번 등반하러 오신다고 하셨죠?
그때는 저도 함께 정상까지 오르길 약속하며..^^

모든 일정을 끝낸 후 낚시팀, 등반팀과 함께 이즈하라로 향했습니다.
호텔 체크인 후 기다리고 기다리던 저녁식사 시간 입니다.
맛 좋기로 유명한 만송각에서 향토요리 이시야끼와 해산물 바비큐를 먹으며 모두 최고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죠..^^
맛있는 수다까지 함께 한 저녁식사 시간이 끝난 후 각자의 방식으로 대마도에서의 추억 만들기에 나섭니다.

다음날 아침..
모두 함께 버스에 올라 대마도 관광을 시작합니다.
상대마와 하대마를 잇는 만관교를 걷고,
고즈넉한 와타즈미신사를 산책하며, 에보시타케 전망대에 올라 아소만을 바라보며..
마지막으로 추억이 될 사진들을 남깁니다.

1시간 남짓 달려 도착한 히타카츠에서 맛있는 스시와 우동으로 배를 채우고
미우다하마 해수욕장으로 향합니다.
에메랄드 빛깔이 아름다운 미우다에서 향기로운 커피 한잔을 마시며..
대마도와는 작별의 인사를 나눕니다.

긴 연휴도 끝이 나고, 이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대마도에서의 시간들이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바라며..
참!!! 마지막에 작은 소동(??) 으로 인해..ㅎㅎ 지금은 웃으면서 말할수 있지만..
이 또한 잊지 못할 추억이 되겠죠? ^----^
다음에도 함께 할수 있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0^

-가이드 고민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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