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6일-8일

6월 6일 연휴를 맞아 각지에서 오신 가족팀을 모시고 대마도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히타카츠 항은 관광객들로 초만원입니다.
이번 팀은 전부 가족 분들로 구성된 '가족 단란'의 여행인 것 같네요~
미우다 해변에도 많은 인파로 시끌벅적,
한국 전망대에 올라 역관사 순난지비 앞에서 한 컷!
대마도의 비경 아소만으로 달려갑니다.
아소만이 보이는 에보시타케 전망대, 와타즈미 신사를 돌아 만관교에 도착^^
열 살 미만의 어린애들이 많은 이번 팀은
아이들의 수다로 어른들이 더 혼쭐빠지는 투어입니다.
다리에 내려 앉은 솔개와 까마귀를 쫓아
살금 살금 걸어가는 우리 꼬맹이들~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이틀 째 아침,
일어나니 몸이 개운하다고 하시네요~~
쯔쯔자키로 향해 더없이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물 소리 시원한 아유모도시 계곡에 도착했습니다.
역시 발도 담구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등산과 낚시 팀을 보내드리고 남은 선생님들과 카미자카 전망대로 향해 산책길 둘러
수선사를 돌아 덕혜옹주비, 금석성, 등 시내 관광을 하고
모두 해수 온천욕을 위해~~노근한 몸을 녹이며 힐링~

삼일째 사오자키 공원으로 향합니다.
야마네코 보면서 좋아하고...
이국이 보이는 드라이브 길은 수국이 피기시작해 아름다움을 선사해줍니다.
바람 소리, 새 소리... 스트레스가 안날아 갈 수가 없네요~~~

2박 3일의 일정을 끝내고 아쉽지만 작별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모두들 잘 가셨는지 궁금하네요~
우리 꿈나무들 무럭무럭 씩씩하게 자라세요~^^
다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가이드 박양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