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05일~06일 국경마라톤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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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4-07-13 17:01 조회4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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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국경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7월 첫째주 주말입니다.
전국 각지에서 달리기를 사랑하는 마라톤 클럽과 개인 참가자분들..
이렇게 24분의 소중한 인연을 만나 함께 대마도 히타카츠로 향합니다~

비가 올듯 말듯한 흐린 날씨지만..
축제를 앞둔 대마도는 어느때보다 활기차 보였고,
우리는 설레임을 가득 안고 대마도 구석구석을 돌아봅니다.

제일 먼저 찾은곳은.. 당연히 마라톤이 시작되는곳!!
미우다하마 해수욕장 입니다.
준비에 여념이 없어 보이지만.. 저희는 내일 달릴 코스도 점검하고
에메랄드 빛깔을 뽐내는 바다를 배경삼아 소중한 추억이 될 사진도 남깁니다.

다시 한시간 남짓 달려 도착한 토요타마에서..
에보시타케 전망대에서 웅장한 아소만을 만나고,
고즈넉한 와타즈미 신사를 둘러본 후
만관교를 지나 이즈하라에 도착 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저녁식사 시간~!!
대마도 향토요리 이리야끼에..
내일을 위해 오늘은 간단히 사케 한잔씩만 하시고..
물론 식사 후 다시 사케 한잔씩 더 마셨던 분들도 계셨지만..ㅎㅎ
그렇게 내일을 위해 대마도에서의 첫날을 빨리 마무리 짓습니다..

다음날 아침..
6시 출발입니다. 과연 다들 일찍 나올수 있을까..? 했던 저희 걱정은
정말 괜한 걱정이였습니다..
모두 제시간에 맞춰서 와주신 덕분에 일찍 이즈하라를 떠나 히타카츠로 향합니다.
버스안에서는 모두 달콤한 꿀잠에 빠져 듭니다..^^

2시간 후 도착한 오늘의 결전지.. 미우다하마 해수욕장 입니다.
대마도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을 본적이 처음인지라..^^;;
저또한 어떨떨한 기분에.. 잠시 당황도 했지만..ㅎㅎ
모두가 기대하고 기대하던 대마도의 축제인 만큼 설레임을 가득 안은채 준비를 시작합니다.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모두 함께 단체사진도 찍으며.. 다치지 않고 완주 할수 있도록..
격려의 시간도 가져봅니다.

드디어,, 9시30분.. 하프가 시작됩니다.
제가 마라톤에 참가하는 선수인 마냥 덜덜덜~~ 떨리기 시작합니다.
10,9,8,7.6,5,4,3..2..1 카운트 다운을 세며 드디어 대마도의 축제.. 국경마라톤 START~~~~!!

모두 화이팅~~을 외치며 출발합니다.
저는 이 순간을 놓치지 않으리를 다짐하며..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기 시작합니다.
비가 와서 걱정은 많이 되었지만,
모두 무사히 완주할수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다시 10분 뒤 10KM가 시작 되었습니다.

그렇게 1~2시간 후..
모두가 완주의 기쁨을 안으며,,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세차게 내리던 빗줄기도 마라톤이 끝날때 쯤 그치기 시작하네요..ㅎㅎ
온천으로 피로를 말끔히 푼 후..
맛있는 돈짱으로 든든히 배를 채웁니다.

비록 기록에 아쉬움을 내비친 분들도 계셨지만..
저는 우리 24분 모두가.. 너무나 자랑스럽고.. 일등이라 생각합니다~ 모두들 짱짱맨~!!^^

그렇게 마라톤은 끝이 나고..
마지막으로 한국전망대에 오름으로.. 대마도의 1박2일의 시간은 끝이 났습니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19회 국경마라톤 대회는 저도 같이 뛸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를 해야겠어요..ㅎㅎ
우리 24분과 정말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수 있었던 시간들이였습니다.
다음에도 함께 할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가이드 고민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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