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05일 ~ 06일 국경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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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4-07-09 23:42 조회46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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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열리는 대마도의 축제 국경마라톤이 올해로 18회를 맞이했습니다.
변함없이 한국 참가단을 모시고 1박2일로 떠나는 마라톤~~!!
올해는 또 어떤 분들이 참가해주실까~? 설레이는 마음으로 터미널을 향합니다.
서울부터 시작해서 부산까지 정말 전국 방방곡곡에서
대마도 국경마라톤을 참가하기 위해 국제 여객터미널에 모였습니다.
북적북적한 터미널에서 간단하게 인사를 나누고 수속을 마친 뒤
대마도행 선편에 몸을 싣습니다.
낮게 깔린 구름의 하늘을 보며 관광에는 조금 아쉬울 수 있겠지만
마라톤이라면 이 정도가 좋지 않을까...해보며 대마도를 향합니다.
일요일에 개최되는 마라톤에 앞서 오늘은 중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마라톤도 중요하지만~ 대마도를 방문했으니 여행도 즐겨봅니다. ^^
먼저 마라톤의 스타트지점인 미우다 해수욕장.
처음부터 시작되는 경사에 우리 선생님들은 좀 당황하신 듯 했지만
그래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며 마음을 다 잡습니다.
해수욕장을 거닐며 자유시간을 갖고~ 맑은 미우다 바닷가에 발도 담궈봅니다.
내일을 기대하며 출발하여 이즈하라를 향해 여행을 이어 갑니다.
도노자키 해안길을 돌아 내려가며 마라톤 마지막 코스길이 된다는 설명에
다시 모두 워워~ 하며 혀를 내두릅니다.
쉽지 않겠다고 하시면서 ^^;; 대마도의 길이 참 쉽지 않죠잉~?
아무튼 다시 한번 화이팅하며 오늘은 관광에 전념하자구요~!!
한시간여 달려 에보시타케 전망대에 올라 자연그대로의 소박함과 아름다운 아소만을 눈에 담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건국신화까지 품은 와타즈미 신사를 돌아보고~
역사의 아픔을 간직한 만관교까지 건너 하루 여행을 마무리 합니다.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주고 내일도 달리기에 좋은 날씨가 되어주길 바라며...
푸짐하게 차려진 정갈한 대마도의 향토요리 이리야키에
삼삼오오 둘러 앉아 좋은 성적 낼 수 있길 바라며 건배~를 나누고
도란도란 나누는 이야기에 저녁식사는 무르익고~ 하루가 저물어갑니다.
이른 새벽, 무거운 눈꺼풀을 들어 올리고 다시 이즈하라를 뒤로 하고
마라톤이 열리는 미우다 해수욕장으로 향합니다.
아침부터 한방울, 두방울 떨어지는 빗방울이 오늘은 내내 비가 오겠지 예상하고~
우리 선생님들도 햇볕이 쨍쨍 나는 것보다는 적당히 오는 게 좋다고 하시고
설레고 긴장되는 마음의 우리 선수님들을 싣고 버스는 달려갑니다.
히타카츠로 들어서니 펄럭이는 마라톤 홍보 깃발들이 눈에 들어오고~
이미 일찍부터 모여든 참가단들로 늘 조용하고 평화롭던 미우다 해수욕장이 북적북적~
더불어 가슴이 벅차오기 시작합니다.
1300여명이 참가한 올해 국경마라톤에는 한국 참가단만 240여명이 참가해주었습니다.
개회식에서도 매년 각지의 참가자들이, 또 한국 참가단들도 늘어난다고 하네요~
벌써 내년에는 또 얼마나 참가해주실지 기대가 됩니다~~^^
개최식을 시작으로 예정된 시각에 맞춰 09시30분의 HAIF 경기를 시작으로 10KM,
5.5KM, WAIKING 6KM, 3KM, 2KM 순으로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비가 내리는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박수를 치며 간바레~
응원을 하는 모습은 언제 봐도 벅찬 광경이 아닌가 생각을 하며~
달려나가는 선수들을 향해 저도 큰소리로 화이팅~!! 을 외쳐봅니다.
모든 선수들이 출발하고 간간히 안내 방송으로 중계가 이어지고...
어느덧 하나둘 선수들이 골인 지점을 향해 달려 옵니다.
힘든 표정이 역력하기도 하지만 완주한 기쁨 또한 느껴지는 기분 좋은 표정들입니다.
빗속의 질주에 다들 힘들었겠지만 부상자 하나 없이 올해도 모두 무사 완주하며
마라톤을 마쳤습니다. 짝짝짝~~ 너무너무 수고하셨습니다. ^^
서로서로에게 그리고 무엇보다 끝까지 달려준 나자신에게 박수를 보내며~~!!
비록 성적은 많이 안나와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모두 너무 너무 잘뛰어주셨어요~~!!!
멋집니다~~~!!!!
그리고 우리팀에서 5등이라는 성적을 낸 선생님께는 다같이 따뜻한 마음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내드렸습니다~!!!! 참 기분 좋은 여행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_^
온천에 돈짱바베큐 도시락으로 마라톤이 끝이 나고..
북적북적했던 미우다 해수욕장은 다시 내년을 기약하며~ 조용한 평소의 모습으로 돌아갔습니다.
우리도 이제 마지막 관광지 한국전망대를 향하고...
다들 최선을 다해 뛰어서인지 조금 웃기긴 했지만 걷는 모습들이
조금씩 이상합니다. ^^;; 그러자 우리 선생님들도 너털너털 웃어주시네요~
비가 갠 뒤라 부산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보일 듯 말 듯 아쉬워하며 전망대를 내려왔습니다.
터미널을 향하기 전 마트에 들러 쇼핑 시간을 갖고~
여기저기 모여 맥주캔에 오늘의 마라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시며 여행을 마칩니다.
올해도 어김없어 성적 확인~ 그리고 사진 확인~~!!
다 했습니다. ^_^ 아래 링크로 가셔서 확인해보시구요~~
아쉬우시다면~ 내년에도 참가해주시겠죠~~??
사진도 보니 우리 선생님들도 많이 찍힌 듯 하네요~~
본인 사진 잘 찾아보세요~~!!
http://www8.ocn.ne.jp/~kokkyo/
다들 무사히 일상으로 복귀하셨는가요~?
열심히 달려준 두 다리도 마사지 잘해주셨나요~?
다음에 또 잘 달리려면 충분한 휴식과 마사지도 필요한 건 우리 선생님들이 더 잘알겠지만요.. ^^
저는 달리지도 않았지만 투어를 마치고 기절한 듯 잤답니다~~!!^^;
그럼 내년에도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길 기대해보며...
다들 즐거운 마라톤 계속 해주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가이드 임미란-
변함없이 한국 참가단을 모시고 1박2일로 떠나는 마라톤~~!!
올해는 또 어떤 분들이 참가해주실까~? 설레이는 마음으로 터미널을 향합니다.
서울부터 시작해서 부산까지 정말 전국 방방곡곡에서
대마도 국경마라톤을 참가하기 위해 국제 여객터미널에 모였습니다.
북적북적한 터미널에서 간단하게 인사를 나누고 수속을 마친 뒤
대마도행 선편에 몸을 싣습니다.
낮게 깔린 구름의 하늘을 보며 관광에는 조금 아쉬울 수 있겠지만
마라톤이라면 이 정도가 좋지 않을까...해보며 대마도를 향합니다.
일요일에 개최되는 마라톤에 앞서 오늘은 중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마라톤도 중요하지만~ 대마도를 방문했으니 여행도 즐겨봅니다. ^^
먼저 마라톤의 스타트지점인 미우다 해수욕장.
처음부터 시작되는 경사에 우리 선생님들은 좀 당황하신 듯 했지만
그래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며 마음을 다 잡습니다.
해수욕장을 거닐며 자유시간을 갖고~ 맑은 미우다 바닷가에 발도 담궈봅니다.
내일을 기대하며 출발하여 이즈하라를 향해 여행을 이어 갑니다.
도노자키 해안길을 돌아 내려가며 마라톤 마지막 코스길이 된다는 설명에
다시 모두 워워~ 하며 혀를 내두릅니다.
쉽지 않겠다고 하시면서 ^^;; 대마도의 길이 참 쉽지 않죠잉~?
아무튼 다시 한번 화이팅하며 오늘은 관광에 전념하자구요~!!
한시간여 달려 에보시타케 전망대에 올라 자연그대로의 소박함과 아름다운 아소만을 눈에 담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건국신화까지 품은 와타즈미 신사를 돌아보고~
역사의 아픔을 간직한 만관교까지 건너 하루 여행을 마무리 합니다.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주고 내일도 달리기에 좋은 날씨가 되어주길 바라며...
푸짐하게 차려진 정갈한 대마도의 향토요리 이리야키에
삼삼오오 둘러 앉아 좋은 성적 낼 수 있길 바라며 건배~를 나누고
도란도란 나누는 이야기에 저녁식사는 무르익고~ 하루가 저물어갑니다.
이른 새벽, 무거운 눈꺼풀을 들어 올리고 다시 이즈하라를 뒤로 하고
마라톤이 열리는 미우다 해수욕장으로 향합니다.
아침부터 한방울, 두방울 떨어지는 빗방울이 오늘은 내내 비가 오겠지 예상하고~
우리 선생님들도 햇볕이 쨍쨍 나는 것보다는 적당히 오는 게 좋다고 하시고
설레고 긴장되는 마음의 우리 선수님들을 싣고 버스는 달려갑니다.
히타카츠로 들어서니 펄럭이는 마라톤 홍보 깃발들이 눈에 들어오고~
이미 일찍부터 모여든 참가단들로 늘 조용하고 평화롭던 미우다 해수욕장이 북적북적~
더불어 가슴이 벅차오기 시작합니다.
1300여명이 참가한 올해 국경마라톤에는 한국 참가단만 240여명이 참가해주었습니다.
개회식에서도 매년 각지의 참가자들이, 또 한국 참가단들도 늘어난다고 하네요~
벌써 내년에는 또 얼마나 참가해주실지 기대가 됩니다~~^^
개최식을 시작으로 예정된 시각에 맞춰 09시30분의 HAIF 경기를 시작으로 10KM,
5.5KM, WAIKING 6KM, 3KM, 2KM 순으로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비가 내리는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박수를 치며 간바레~
응원을 하는 모습은 언제 봐도 벅찬 광경이 아닌가 생각을 하며~
달려나가는 선수들을 향해 저도 큰소리로 화이팅~!! 을 외쳐봅니다.
모든 선수들이 출발하고 간간히 안내 방송으로 중계가 이어지고...
어느덧 하나둘 선수들이 골인 지점을 향해 달려 옵니다.
힘든 표정이 역력하기도 하지만 완주한 기쁨 또한 느껴지는 기분 좋은 표정들입니다.
빗속의 질주에 다들 힘들었겠지만 부상자 하나 없이 올해도 모두 무사 완주하며
마라톤을 마쳤습니다. 짝짝짝~~ 너무너무 수고하셨습니다. ^^
서로서로에게 그리고 무엇보다 끝까지 달려준 나자신에게 박수를 보내며~~!!
비록 성적은 많이 안나와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모두 너무 너무 잘뛰어주셨어요~~!!!
멋집니다~~~!!!!
그리고 우리팀에서 5등이라는 성적을 낸 선생님께는 다같이 따뜻한 마음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내드렸습니다~!!!! 참 기분 좋은 여행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_^
온천에 돈짱바베큐 도시락으로 마라톤이 끝이 나고..
북적북적했던 미우다 해수욕장은 다시 내년을 기약하며~ 조용한 평소의 모습으로 돌아갔습니다.
우리도 이제 마지막 관광지 한국전망대를 향하고...
다들 최선을 다해 뛰어서인지 조금 웃기긴 했지만 걷는 모습들이
조금씩 이상합니다. ^^;; 그러자 우리 선생님들도 너털너털 웃어주시네요~
비가 갠 뒤라 부산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보일 듯 말 듯 아쉬워하며 전망대를 내려왔습니다.
터미널을 향하기 전 마트에 들러 쇼핑 시간을 갖고~
여기저기 모여 맥주캔에 오늘의 마라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시며 여행을 마칩니다.
올해도 어김없어 성적 확인~ 그리고 사진 확인~~!!
다 했습니다. ^_^ 아래 링크로 가셔서 확인해보시구요~~
아쉬우시다면~ 내년에도 참가해주시겠죠~~??
사진도 보니 우리 선생님들도 많이 찍힌 듯 하네요~~
본인 사진 잘 찾아보세요~~!!
http://www8.ocn.ne.jp/~kokkyo/
다들 무사히 일상으로 복귀하셨는가요~?
열심히 달려준 두 다리도 마사지 잘해주셨나요~?
다음에 또 잘 달리려면 충분한 휴식과 마사지도 필요한 건 우리 선생님들이 더 잘알겠지만요.. ^^
저는 달리지도 않았지만 투어를 마치고 기절한 듯 잤답니다~~!!^^;
그럼 내년에도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길 기대해보며...
다들 즐거운 마라톤 계속 해주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가이드 임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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