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1일-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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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4-08-14 21:31 조회5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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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단란~ 전국 각지 여름 휴가를 오신 가족들을 모시고
대마도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이즈하라 항은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먼저 유타리 배 선착장으로...
오늘은 무엇이 한 가득 낚일까요?
손 끝으로 느껴지는 입질의 느낌...
낚시 않해 보신 분은 모르실꺼예요~~ㅎ
카미자카 공원의 시원하고 맑은 공기가
기분 전환에 딱이네요.
수선사를 돌아 덕혜옹주 비, 금석성 터 등
시내 관광을 하고 더위를 식히기 위해
나무 그늘 밑에도 잠시 앉아 봅니다.
'맛있는 여행'을 위해서 슈퍼로 향하시는 분,
제일 신난 사람들, 바로 우리 아이들이죠~
손에 가득 과자 봉지를 들고 계신 부모님들 ㅎ
제 어릴 적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 것이
그때로 돌아 가고 싶은 맘이 간절해 집니다.
다정한 이즈하라 시내가
땅꺼미 내려 앉은 모습입니다.

쯔쯔자키를 가는 길...
어여쁜 사슴이 도로 위로 껑충하고 뛰어 나오다
놀랬는지 달아납니다.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요~
아유 모도시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한적하니 산책도 하고 발도 담구고,
아예 벌러덩 누워 버리십니다 ~~
바람 소리, 물 소리, 새 소리...
저만치 편백 나무의 향이 느껴집니다.
아쉽지만 오전 여정을 끝으로 돌아가시는
분들 수속 후 이시야네로...
조용하다 못해 평온합니다.
코모다 하마 신사를 지나 해수욕장으로...
지금은 멋진 몸매 뽐내며
한참 물놀이 중 입니다.

만관교의 물살을 바라 보며
아소만이 보이는 에보시타케 전망대
와타즈미 신사에 도착
바닷 물이 들어 토리이가 반 쯤 잠겼습니다.
바람을 타고 물살이 출렁이는 모습에
아름다움을 느낍니다.
한국 전망대를 배경으로 가족 기념 촬영 중...
미우다 해변의 모레를 밟으며
아이들의 물장난과 호기심 가득한 질문들...
아줌마~ 이건 뭐예요~? 또 저건요?
ㅎ 너무나 귀엽습니다.
미우다 해변을 바라보며 따뜻한 온천욕에
여독을 풀고 힐링 중~

2박 3일의 일정을 끝내고 아쉽지만
작별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모두들 멀리서 오셔서 잘 가셨는지 궁금하네요~
우리 학생들, 어린이 선생님들~~
부모님 말씀 잘 듣고 공부 열심히 하세요~ 홧^팅~^^
다들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가이드 박양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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