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9일-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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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4-08-10 16:58 조회4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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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의 햇살이 따사로운 평일 오전..
대마도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기 위해
18분의 어머님, 아버님, 우리 선생님들과 어린 학생들.. 꼬마친구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분들이 전국 각지에서 부산으로 보이셨습니다~
가족 팀들이 많아진것을 보니 이제 정말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드디어 목적지 대마도 히타카츠 항을 향해 정상적으로 출항을 합니다~
배 안에서 선내 도시락으로 식사를 마치고.. 잠시 졸린 눈을 감았다가 떠보니
어느덧 히타카츠 터미널에 도착하였습니다~

햇빛이 쨍쨍 내리쬐는 대마도의 날씨에서 여름임을 실감하며..
한국전망대로 차량이 이동합니다 ^^
조선역관사 순난지비를 비롯하여 팔각정 내부를 구경한후..
팔각정 아래 그늘에서 잠시 앉아 바닷 바람으로 더위를 식혀봅니다^^

다음은 에보시다케 전망대 입니다~
까마귀 모자 전망대의 이정표를 살피고..
아무도 없는 전망대 위를 향해 열심히 올라가 아소만을 바라봅니다~

다음으로 간 와타즈미 신사에서는..
후문을 지나 도요타마 히메 공주의 묘를 지나..
보물전과 본관을 둘러보고 정문으로 쏙 빠져나와
일본의 신사 문화를 다시금 생각해봅니다.

한창 더위에 지쳐갈무렵..보기만해도 반가운..
빙수 및 시원한 음료를 파는 차량이 와있네요~^^
너너할것 없이 모두 일본식 빙수를 맛보고.. 시원한 음료수 및
커피 한잔을 마시며 더위를 해소해봅니다.

상대마와 하대마를 가르게 된 만관교를 지나 어느덧 숙소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향토요리 이시야끼 및 해산물 바비큐와..
시원한 생맥주로 하루의 노곤함을 풀고
다음날 일정을 기대해 보며 잠자리에 듭니다^^~

해수욕을 하기 딱좋은 햇빛 쨍쨍한 아침이 밝았습니다~
이즈하라 시내를 떠나기전.. 어린 친구들에게도 교훈이 될만한
최익현 선생님의 순국 기념비와, 덕혜옹주 결혼봉축기념비,
대마 역사 자료관을 둘러봅니다~^^

물좋은 아유모도시 공원도 빼놓을 수 없죠~
항시 미끄럼주의, 계단주의라는 말을 잊지 않고.. 아유모도시 공원의
차가운 계곡물에 발을 살짝 담구고 앉아 있자니 천국이 따로 없네요~^^
대마도 전통 음식 로쿠베로 점심을 먹고...
미우다 해수욕장으로 이동해 봅니다~^^

바람 선선하게 부는 그늘자리는 어른들이 차지하고 ~
이미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해수욕할 준비를 하는 어린이들에게는
바다가 천국과도 같습니다~
미우다 해변 바로 위에서 해수 온천욕을 하실 예정이셨던 다른 선생님들도
미우다 해변에서 신발을 벗고 조심스레 발도 담그고 ~
그늘에서 과일 및 시원한 음료를 먹으며 바다를 만끽해봅니다~

약 2시간 정도의 자유시간을 마치고..
아쉽지만 어느덧 대마도를 떠나 부산으로 돌아가야할 시간이 찾아옵니다...^^

어머님, 아버님..그리고 대학생 친구들까지 대가족으로 모이신
김선생님 7분 일행분과,
남매의 우애가 상당히 돈독한~^^
미남 미녀 딸과 아들을 데려오신 전선생님 일행과~
부부끼리 단란한 여행을 오신 윤선생님 일행~ 어른 은서와 병서를 데리고
여행길에 나선 최선생님 5분 일행분들..
대마도에서 보내신 1박 2일은 어떠셨나요?^^

가족들과 함께 보낸 시간이니 만큼
더욱 뜻깊고 좋은 시간 보내셨으리라 생각하며..
다음에 또 대마도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이드 박정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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