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월08일~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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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4-09-16 00:34 조회5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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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떠나는 대마도 여행 입니다.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터미널은 한산합니다.
이번에는 전국 각지에서 오신 총14분의 인연과 함께..
1박2일동안 추억 쌓기에 나섭니다~~

1시간 남짓 달려 도착한 히타카츠..
막바지 더위도 한풀 꺽이고 시원한 가을 바람까지 불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립니다~!!^0^)/~~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은 대마도의 자랑인 미우다하마 해수욕장!!
시간도 여유있고 해서 버스에서 모두 내린 뒤
에메랄드 빛깔의 바다를 바라보며.. 천천히 걸어봅니다.
모두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즐기기도 하고,
오랜만에 가족들과 이야기꽃도 피웁니다.
그리고 역시나 빠질수 없는 사진 한장씩!!
요즘 셀카봉의 등장으로 인해..^^;; 제 일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ㅜㅜ
그래서 더 파파라치샷이 많은듯 합니다..ㅎㅎ

다음으로 찾은곳은 맑은 날이면 부산이 보이는 그곳.. 한국전망대 입니다.
운무에 가려 오늘도 부산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네요..^^;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금강산도 식후경~!!
따뜻한 우동에 먹음직스런 싱싱한 스시로.. 배를 든든히 채웁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버스를 타고 사오자키 공원으로 출발~~!!
점심도 먹었고, 새벽부터 출발해서 그런지 많이 피곤하셨죠?
꾸벅꾸벅 한두분씩 졸기 시작하더니 이내 모두가 달콤한 잠에 빠져듭니다~
그렇게 30분 남짓 달려 도착한 사오자키 공원은 일본에서 최북서단에 위치한 공원으로,
여기서도 맑은 날 부산이 보이는 곳 이죠..^^
한바퀴 공원을 산책 하면서, 몸도 풀고 다시 기운을 내어 토요타마로 이동 합니다.

대마도의 또 다른 자랑이죠.. 아소만이 바라다 보이는 에보시타케 전망대도 오르고,
잔잔한 바다위에 떠있는 토리이가 장관인 와타즈미신사도 둘러보고,
우리의 아픈 역사가 깃든 만관교를 걷고,
따뜻한 온천욕에 피로를 말끔히 풀고 나니 오늘 하루 일정이 무사히 끝이 납니다.

이즈하라 시내로 이동하여, 호텔 체크인 후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저녁식사 시간입니다~
지글지글 익어가는 해산물 바비큐에 시원한 맥주한잔~!!
요런게 바로 힐링이 아닐까요?^0^~~

다음날은 이즈하라 시내 역사 관광 입니다.
우리 옛 선조들의 발자취를 따라 이즈하라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난뒤
마지막으로 카미자카 전망대에 올라
대마도의 좋은 기운 한가득 받고 나니,,
벌써 대마도와는 작별의 시간입니다..ㅠㅠ

1박2일이라는 시간이 왜이리도 짧게 느껴지는지..아쉽기만 합니다.ㅜㅜ
이번에는 추석 연휴라 모두 가족팀들이었습니다~
화목한 모습이 어찌나 부러웠던지..ㅋㅋ
기억에 오래 남을 즐거운 투어였습니다~~
모두에게 이번 대마도에서의 시간들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0^

-가이드 고민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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