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1일-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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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4-08-26 22:55 조회4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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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지에서 오신 손님 가족 5팀을 모시고
코비 호에 몸을 싣고 히타카츠 항에 도착 했습니다.
한국 전망대를 돌아 치즈에서 점심을 먹고 미우다로...
덥다고 예쁜 노란색의 얼음 빙수를 사주시던 선생님~
시원한 아이스 커피의 은덕을 베풀어 주신 선생님~
우리 선생님들 덕분에 더위를 훨훨 날리고
대마도 절경의 한 곳인 아소만으로 달려봅니다.
낚시를 하시러 와타즈미 선착장으로...
풍어를 기원드리며 남은 팀들과 와타즈미 신사로 발길 향합니다.
간간히 시원한 바람이 불어줘서 행복해집니다.
물에 반 쯤 잠긴 토리이가
출렁이는 물결에 함께 일렁입니다.
에보시타케 전망대에 오르자
가느린 빗방울이 머리 위로 흩어져 뿌려집니다.
덩달아 구름도 바쁜 듯 빠르게 움직이고
신선이 된 듯한 착각 마저 들면서...
아쉽지만 발길을 옮깁니다.
셀카 촬영에 삼매경이신 우리 손님들~~
까마귀, 솔개와 운치있는 만관교 운하를 지나
유타리로 온천욕~~
구수한 이시야끼, 바베큐 굽는 냄새~~
배가 고파집니다. 시원한 생맥주에 목을 축이고...
가로수 등이 하나 둘 켜집니다.
각각 추억을 새기러
이즈하라 항구의 불 빛을 쫓아서
밤나들이 분주합니다.

안녕히 주무셨나요~~
술을 좋아하시던 선생님들
어젯 밤에 과음은 안하셨는지...
수선사, 금석성, 고려문... 시내 관광을 마치고
아유모도시 계곡으로 향해봅니다.
계곡 물에 발 담구고 물 장난까지
어린애 마냥 즐거워 하십니다.
편백 나무 밑에 서 있으니 바람을 타고
향긋한 내음이 전해져 옵니다.
음~~ 최고의 순간... 머리가 맑아집니다.
가족들, 화강암 바위에 걸터 앉아
도란 도란 담소를 나누시는 모습이 정겨워 보이네요.
점심 식사 후 남은 자유 시간, 티아라 쇼핑몰에서
과자 봉지 손에 한 가득 들고 걸어 오십니다.
아이들 선물용으로 이만한 것 없습니다.
이즈하라 항은 어느새 만원입니다.
대마도에서 힐링 많이 하셨어요?? ㅎ~~
도착 후 자갈치에서 또 한 잔 하실거라던...ㅎㅎ
집에 무사히 잘 도착 하셨겠죠~

가이드 많이 챙겨 주시던 인정 많으신 선생님~
참 고마웠습니다.
늘 건강히 잘 지내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가이드 박양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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