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03일 ~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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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4-10-11 01:23 조회4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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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날씨의 개천절 연휴를 맞아 대마도로 떠나는 여행~
가족, 동료, 친구~ 삼삼오오 모여 30분의 인연들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분주한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한분한분 인사를 나누고 수속을 마치고
대마도행 코비에 몸을 실었습니다.
설렘 가득 안고 잔잔한 바닷길을 한시간 여 달려 도착한 대마도의 히타카츠~!
높고 푸르른 하늘과 선선해진 공기가 가을이 왔음을 실감하게 합니다.

히타카츠를 출발하여 오염되지 않은 청정 자연의 대마도를 만끽하러 출발해봅니다.
쪽빛바다와 푸른 하늘이 어우러져 더욱 인상적인 미우다 해수욕장이 먼저 우리를 맞아주네요.
비록 가을이 성큼 다가왔으나 따뜻한 햇볕에 기운을 얻어 발도 담궈보고~
여기저기 모여 기념 사진도 찍으며 카메라에 추억을 담아봅니다.
히타카츠를 뒤로 하고 토요타마를 향해 버스는 달려가고~
잠깐의 휴식으로 눈도 부쳐보고.. 창밖을 내다보며 담소도 나누다보니
어느새 오밀조밀 모여 장관을 이룬 아소만이 있는 에보시타케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심호흡을 한번 후~우 하고 기지개를 쭈욱~ 펴고 다리도 풀어보고~
전망대를 오릅니다. 여기저기 힘들어하는 숨소리가 들려오고 ^^
머지 않아 전망대가 보이네요~! 눈앞에 펼쳐져 보이는 꾸밈없이 아름다운 대자연에
다시 또 카메라가 절로 손에 쥐어집니다.
여행의 시작은 어색했으나 어느새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친해진 우리 선생님들도 계시고... 보기 좋은 모습입니다~ 이런게 또 여행의 즐거움이죠~!
고즈넉한 와타즈미신사는 바닷물이 들어 차 신화적인 분위기를 한껏 느끼게 해주고,
우리에게 아픔을 남긴 만관교를 지나니 어느덧 하루해가 저물어가고...
푸짐하게 잘차려진 저녁상에 둘려 앉아 오늘의 여행을 이야기하며~ 밤이 깊어갑니다.

다시 날은 밝아오고 대마도에서 맞는 둘째날 아침.
물이 맑고 깨끗하기로 유명한 아유모도시 계곡을 거쳐
이즈하라 내에서 간단하게 쇼핑을 마치고 다시 히타카츠를 향해 가고...
날씨의 영향으로 예상보다 짧아진 1박2일의 여행으로 일정이 마무리 됩니다.

출항이 다소 늦어진 선박에 다시 몸을 싣고~
처음 만났던 부산국제여객터미널로 무사 기환~~!!
예정된 일정보다 짧아진 여행에 다들 아쉬움이 많이 남았겠지요..?!
그래도 모두가 무사히 부산에 도착하게 되어 다행입니다~!
여행의 추억과 더불어 아쉬움은 마음속에 남겨두시고 ^^
물론 즐거웠던 추억들을 더욱 오래도록 기억해주시고~
아쉬움은 깊이 두었다가 다시 대마도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약하겠습니다. ^^
다들 항상 건강하시구요~ 행복하세요 ^^

-가이드 임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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