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8일-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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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4-09-17 00:19 조회4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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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 연휴~
가족 단란의 여행이 시작됩니다.
이즈하라 항의 상야등도 언제나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어서 오라고 반겨 주는 듯 합니다.
먼저 카미자카 공원으로...
시원하고 맑은 공기가 역시나 묵은 스트레스를 날려줍니다.
도란도란 담소도 나누시고 아소만도 바라보면서...
푸른 잔디를 뛰어다니는 아이들~~ 평온하고 따뜻합니다.
수선사를 돌아 덕혜옹주 비, 금석성 터 등
시내 관광을 합니다.
쨍쨍 내리 쬐는 햇살과 높은 습도로 무덥지만
열심히 둘러보시고 팔번궁 신사로...
오늘은 신사의 마츠리 날~
운좋게 포장 마차에서 파는 여러가지 음식도 맛보며
노래 자랑 구경도 하면서 대마도의 선남 선녀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슈퍼 문이 뜨는 저녁 하늘 바라보며
각자의 소원도 간절히 빌어보시고...
땅꺼미 짙은 이즈하라의 밤은
마츠리의 열기로 대낮처럼 밝습니다.

쯔쯔자키를 가는 길...
맑디 맑은 바닷물이 그 속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뭐가 보일까~ 유유히 물살을 가르는 물고기도 보이네요.
아유 모도시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흐르는 계곡물에 발 담궈 보니 이렇게 시원할수가!!
손님 모두 발 담궈 힐링의 시간~~
편백 나무 밑에 섭니다.
코 끝으로 향을 쫓습니다.
이시야네로...
조용하다 못해 평온한 마을에 수다 소리~
코모다 하마 신사에 이르러 러일 전쟁 당시의 전리품이
녹슬어 있는 모습을 보고 발걸음 옮겨 봅니다.
온천에서 느긋이 힐링~~
여독을 푸시고 바다가 보이는 전망 좋은 레스토랑에서
차 한잔과 담소~ 오늘의 사치입니다. ㅎ

상쾌한 아침입니다.
만관교의 물살을 바라 보며...
아소만이 보이는 에보시타케 전망대...
와타즈미 신사에 도착
바닷 물이 신사 깊숙히 들어오고 있습니다.
토리이가 깊이 잠겼습니다.
바람을 타고 물살이 출렁이는 모습...
아침의 운치를 선사해주네요~
사진 찍는 소리, 수다 소리, 웃음 소리...
참 다정하고 기분좋은 소리입니다.
한국 전망대...
미우다 해변의 모레를 밟으며...
여유로운 자유시간~
에메랄드 빛 물 속으로 발 담구고
한 숨 돌리며 쉬어갑니다.
대마도에서 추석 여행 즐거우셨나요~~??

힐링 많이 하셨는지요...
작별의 손을 흔듭니다.
부산에 도착 후 다시 일상으로...
잘 지내시구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기회가 된다면 또 뵙길 바라면서...
감사합니다.

가이드 박양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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