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1일~11월1일

청주에서 선생님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모두 서글한 모습의 직장 동료 모임 입니다
날씨가 좀흐리지만 비가 오지 않음이 다행입니다
바람이 꽤나 쌀쌀한 대마도 입니다
가을이 언제가는지도 모르게 겨울이 오려나 봅니다
우리선생님들은 모두 남성분들이다보니 ㅎ 아주 친절하시니 감사합니다
에보시다케전망대에 도착하자피곤해보이심이 역력했는데,
경치좋은 아소만정경에 감탄사 연발이십니다
점점의 섬들은 히뿌연 해무에 그야말로 멋진 정경입니다
모두들 삼삼오오 사진들 찍어시고 와타즈미신사로 향합니다
고즈늑 숲 뒷길은 언제나 처럼 참 편안합니다
물이들어와 토리이는 잔잔히 물위에 잠겨있음이 참 신화적입니다
마을로 돌아와 바베큐저녁식사와 함께 역시나 빠질수 없는 사케한잔들과
이런저런 세상사얘기에 시간가는줄 모르십니다
담날 쌀쌀한 날씨지만 상쾌합니다
골목안 신사앞비질소리,어딜가나 정갈한 정리정돈,
마을 한바퀴 돌아봄에 깨끗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사소한거 하나하나 배울것이 많습니다
팔번궁신사의 녹나무그늘에 잠시 휴식을 하고 이런저런 선생님들의 너스레에
웃음꽃 만발입니다,,아유모도시 자연공원의 드문드문 단풍이 참 이쁩니다
미끄러지듯 화강암 바위의 즐비한 모습이 멋진 공원입니다
산길따라 계곡따라 한바퀴 산책하심이 더없이 상쾌합니다
모두들 멀리서 오셔서 동료간의 우의 더 돈독 다지시고
좋은 여행 되셨을거라 믿습니다 ㅎ
모쪼록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가이드  이은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