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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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4-10-29 01:02 조회49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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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하늘의 완연한 가을날씨에 떠나는 대마도여행입니다.
주말을 맞아 북적북적한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설렘 가득~
1박2일을 함께할 인연들과 인사를 나누고~ 후다닥 수속을 마쳐,
대마도행 선편에 몸을 싣습니다.
고요한 바닷길을 두시간여 달려 도착한 대마도 이즈하라.
협소한 이즈하라 출국장을 빠져나와 힘드셨을 법도 한데
마음 좋은 우리선생님들은 내색없이 웃어 보여주시고~
덕분에 저도 가벼운 마음으로 관광을 출발해봅니다~!
버스에 몸을 싣고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인사를 나누기가 무섭게 아리아케를 오르기로 한 부부팀과는 잠시 헤어지고
향해가는 첫 관광지는 손으로 빚어놓은 듯한 아소만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카미자카 전망대.
소다케유키의 시 한수에, 탁 트인 아소만의 전경을 눈에 담고~
우거진 숲길을 한바퀴 휘~ 걸으니 대마도의 청정 자연이 그대로 전해져 옵니다.
깨끗한 공기를 듬뿍~ 마시고 이어지는 이즈하라내의 역사 관광...
예로부터 긴밀하게 이어져 지금에도 남아있는 우리 역사의 흔적들을 따라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다소 지루할 수 도 있지만 귀 귀울여 들어주시는 우리선생님들에 힘입어
더욱 열성적으로 설명을 하지 않았나~ 싶네요... ^_^
물론, 자의가 아닌 멀미약에 의해 몸과 마음이 분리된 듯한 우리 선생님들도 있었지만~
그러고 싶어 그런 건 아니잖아요?! 그리하여 다음날은 멀미약을 드시지 않으셨다는...^^
이렇게 이즈하라를 한바퀴 돌아보니 짧아진 해는 뉘엿뉘엿 넘어가고~
어둑어둑 여행의 첫날 밤이자 마지막 밤이 찾아옵니다.
모두가 다시 만나 푸짐하게 차려진 저녁식사에 모여 앉고,
화기애애 소소한 이야기와 기울어지는 술잔에 여행의 밤은 깊어갑니다~
더불어 저도 어울려 한잔 함께 하고~ 덤으로 맛있는 우리 선생님들의 찬도 맛보고...
아직도 기억 납니다~ 맛있었던 제주도 고사리며 취나물이며~ 김치까지 ^^
손 맛 좋으신 우리선생님의 음식 솜씨는 굿굿~!!
어느덧 해는 밝아오고 떠나야할 1박2일의 이틀째 여행을 출발합니다.
쌀쌀한 아침 공기지만 상쾌함이 느껴져 기분 좋게 심호흡을 한번 하고~
자연에 폭~ 쌓인 듯한 물 맑은 아유모도시 계곡을 돌아
짧은 여행이라도 기념품도 잊지않고 한아름 사들고~ 대마도의 북쪽 히타카츠를 향해 떠납니다.
러일전쟁의 역사를 간직한 우리에겐 아픔을 남긴 만관교 다리를 건너고...
다리를 건너며 우리 선생님들에게서 놀라움과 안타까움이 섞인 탄식이 들리네요~
이제 이즈하라를 뒤로하고 어느덧 상대마도로 건너왔습니다.
어제 보았던 카미자카 전망대보다 더욱 뚜렷하게 아소만이 보이는 에보시타케 전망대를 눈에 담고,
에보시타케 전망대 아래 아소만안에 자리한 와타즈미 신사는 오늘따라 밀물에 더욱 고즈넉하게 느껴지고...
우리는 맛있는 간식타임을 가지고... ^^
고로케에 커피, 아이스크림까지...! 인심좋은 선생님들이 저마다 사주시겠다고 난리에~
기분좋게 저도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입에 물어주고~
버스에 올라 끝나지 않는 간식 타임~! 받았으니 드려야지요~?!
소소하지만 쌀과자와 젤리뽀를 나눠먹으며 기분좋게 출발합니다.
간식타임이 끝나자 하나 둘 눈을 부치기도 하시고~ 담소도 나누며~ 버스는 달리고...
시간은 어느덧 점심시간을 비껴가고...
히타카츠에 내려 간식의 약발이 떨어졌을 선생님들을 모시고 점심부터 호로록~!하고
미우다 해수욕장으로 고고~!!
오늘은 어쩐일인지 사람이 북적북적한 미우다 해수욕장.
1박2일동안 못봤던 대마도 사람들 여기서 다본다며 별 거아니지만 좋아하시는 우리 선생님들~
미우다 해수욕장에서 진행하는 불꽃놀이덕에 사람구경도 하고~
일본의 야타이(간이포장마차) 구경에 맛있는 돈짱에 알코올까지 살짝 곁들여 줍니다.
먹는 것이야 말로 남는 것이 아닐까요~? 행복하게 맛있게 후다닥 한잔 하시고,
버스는 달려 마지막 코스 한국전망대에 우리를 내려줍니다.
닿을 듯한 부산이지만 오후의 따뜻한 날씨 덕에 해무에 가려 눈에 보이지 않고..
아쉽지만 발걸음을 돌려 항구를 향합니다.
다시 부산으로 돌아갈 수속을 마치고...조그만 헤프닝이 있고,
오늘도 잔잔한 바닷길을 달려 대마도를 떠나옵니다.
마지막 아쉬움의 인사를 악수로 나누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해봅니다.
여행은 끝났지만... 추억으로 남아있겠지요..?!
다들 일상에 무사복귀하셨는지요~?
호탕하고 털털한 우리 네분의 안산 언니들과
동창모임에서 부부동반 모임으로 사이 좋은 제주도 아홉 선생님들과 포항에서 오신 가족팀들까지...
저마다 좋은 추억으로 간직될 대마도 여행이었길 바라며...
우리 제주도 선생님! 핸드폰 찾게 되어서 너무 다행입니다. ^^ 그죠~?!!
제주도 놀러가면 연락드릴께요~~!!
항상 건강하시구요~ 늘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가이드 임미란-
주말을 맞아 북적북적한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설렘 가득~
1박2일을 함께할 인연들과 인사를 나누고~ 후다닥 수속을 마쳐,
대마도행 선편에 몸을 싣습니다.
고요한 바닷길을 두시간여 달려 도착한 대마도 이즈하라.
협소한 이즈하라 출국장을 빠져나와 힘드셨을 법도 한데
마음 좋은 우리선생님들은 내색없이 웃어 보여주시고~
덕분에 저도 가벼운 마음으로 관광을 출발해봅니다~!
버스에 몸을 싣고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인사를 나누기가 무섭게 아리아케를 오르기로 한 부부팀과는 잠시 헤어지고
향해가는 첫 관광지는 손으로 빚어놓은 듯한 아소만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카미자카 전망대.
소다케유키의 시 한수에, 탁 트인 아소만의 전경을 눈에 담고~
우거진 숲길을 한바퀴 휘~ 걸으니 대마도의 청정 자연이 그대로 전해져 옵니다.
깨끗한 공기를 듬뿍~ 마시고 이어지는 이즈하라내의 역사 관광...
예로부터 긴밀하게 이어져 지금에도 남아있는 우리 역사의 흔적들을 따라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다소 지루할 수 도 있지만 귀 귀울여 들어주시는 우리선생님들에 힘입어
더욱 열성적으로 설명을 하지 않았나~ 싶네요... ^_^
물론, 자의가 아닌 멀미약에 의해 몸과 마음이 분리된 듯한 우리 선생님들도 있었지만~
그러고 싶어 그런 건 아니잖아요?! 그리하여 다음날은 멀미약을 드시지 않으셨다는...^^
이렇게 이즈하라를 한바퀴 돌아보니 짧아진 해는 뉘엿뉘엿 넘어가고~
어둑어둑 여행의 첫날 밤이자 마지막 밤이 찾아옵니다.
모두가 다시 만나 푸짐하게 차려진 저녁식사에 모여 앉고,
화기애애 소소한 이야기와 기울어지는 술잔에 여행의 밤은 깊어갑니다~
더불어 저도 어울려 한잔 함께 하고~ 덤으로 맛있는 우리 선생님들의 찬도 맛보고...
아직도 기억 납니다~ 맛있었던 제주도 고사리며 취나물이며~ 김치까지 ^^
손 맛 좋으신 우리선생님의 음식 솜씨는 굿굿~!!
어느덧 해는 밝아오고 떠나야할 1박2일의 이틀째 여행을 출발합니다.
쌀쌀한 아침 공기지만 상쾌함이 느껴져 기분 좋게 심호흡을 한번 하고~
자연에 폭~ 쌓인 듯한 물 맑은 아유모도시 계곡을 돌아
짧은 여행이라도 기념품도 잊지않고 한아름 사들고~ 대마도의 북쪽 히타카츠를 향해 떠납니다.
러일전쟁의 역사를 간직한 우리에겐 아픔을 남긴 만관교 다리를 건너고...
다리를 건너며 우리 선생님들에게서 놀라움과 안타까움이 섞인 탄식이 들리네요~
이제 이즈하라를 뒤로하고 어느덧 상대마도로 건너왔습니다.
어제 보았던 카미자카 전망대보다 더욱 뚜렷하게 아소만이 보이는 에보시타케 전망대를 눈에 담고,
에보시타케 전망대 아래 아소만안에 자리한 와타즈미 신사는 오늘따라 밀물에 더욱 고즈넉하게 느껴지고...
우리는 맛있는 간식타임을 가지고... ^^
고로케에 커피, 아이스크림까지...! 인심좋은 선생님들이 저마다 사주시겠다고 난리에~
기분좋게 저도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입에 물어주고~
버스에 올라 끝나지 않는 간식 타임~! 받았으니 드려야지요~?!
소소하지만 쌀과자와 젤리뽀를 나눠먹으며 기분좋게 출발합니다.
간식타임이 끝나자 하나 둘 눈을 부치기도 하시고~ 담소도 나누며~ 버스는 달리고...
시간은 어느덧 점심시간을 비껴가고...
히타카츠에 내려 간식의 약발이 떨어졌을 선생님들을 모시고 점심부터 호로록~!하고
미우다 해수욕장으로 고고~!!
오늘은 어쩐일인지 사람이 북적북적한 미우다 해수욕장.
1박2일동안 못봤던 대마도 사람들 여기서 다본다며 별 거아니지만 좋아하시는 우리 선생님들~
미우다 해수욕장에서 진행하는 불꽃놀이덕에 사람구경도 하고~
일본의 야타이(간이포장마차) 구경에 맛있는 돈짱에 알코올까지 살짝 곁들여 줍니다.
먹는 것이야 말로 남는 것이 아닐까요~? 행복하게 맛있게 후다닥 한잔 하시고,
버스는 달려 마지막 코스 한국전망대에 우리를 내려줍니다.
닿을 듯한 부산이지만 오후의 따뜻한 날씨 덕에 해무에 가려 눈에 보이지 않고..
아쉽지만 발걸음을 돌려 항구를 향합니다.
다시 부산으로 돌아갈 수속을 마치고...조그만 헤프닝이 있고,
오늘도 잔잔한 바닷길을 달려 대마도를 떠나옵니다.
마지막 아쉬움의 인사를 악수로 나누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해봅니다.
여행은 끝났지만... 추억으로 남아있겠지요..?!
다들 일상에 무사복귀하셨는지요~?
호탕하고 털털한 우리 네분의 안산 언니들과
동창모임에서 부부동반 모임으로 사이 좋은 제주도 아홉 선생님들과 포항에서 오신 가족팀들까지...
저마다 좋은 추억으로 간직될 대마도 여행이었길 바라며...
우리 제주도 선생님! 핸드폰 찾게 되어서 너무 다행입니다. ^^ 그죠~?!!
제주도 놀러가면 연락드릴께요~~!!
항상 건강하시구요~ 늘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가이드 임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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