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5일-26일

서울에서 오신 꽃미남 셈들 16분과 함께 힐링여행을 시작합니다.
한국전망대에서 바다 너머 부산 쪽이 보이려나 눈 열심히 뜨고 보아도
글쎄요~~ 오늘은 운이 없습니다.
미우다해변으로... 에메랄드 빛깔 바다 색깔이 오늘따라 더욱
아름답습니다. 물 속도 깨끗이 보이구요~ 여기가 보라카이냐고
익살스런 질문도 하셨죠~ 혈기 왕성한 청춘남들 대마도에서 에너지
발산하셔야죠~~근데 눈이 가물가물 졸음을 이겨내지 못하고
목젖 보여주시고 저에게 머리 깊히 숙여 인사도 해주시고 ㅎ
신나는 아소만에서의 낚시, 씨알 좋은 놈들이 제법 낚입니다.
푸짐한 생선회 파티와 함께 입질할때의 스릴감과 손 끝에서
잊혀지지 않는 손맛의 느낌 최고라고 엄지 손가락 치켜세워 주십니다.
짧은 일박 동안 추억 쌓기가 시작됩니다.
저녁엔 빠찡코로, 슈퍼로, 애기 동전 파스 사러,
각각 장보시느라 바쁘십니다.
카미자카 공원에서의 산책~ 아침 공기가 시원합니다.
하룻 밤 주무시고 나니 더욱 미남이 되신 셈들~
젊고 밝은 기운을 제가 좀 받도록 하겠습니다.ㅎ
한 서너달 젊어지지 않을까요~ㅎ
오늘은 일찍 배를 타야하니 좀 서둘렀습니다.
힐링 많이 되셨나요~~ 가족과 함께 애기들 데리고 오시고
싶다고 하셨죠~ 대마도 구석구석 숨겨진 알짜베기 장소가 많으니
담번엔 가족 여행 꼭 와주세요~
담배를 많이 피우시던데요, 담배도 좀 줄이시고 장가 안가신
꽃미남 셈들 좋은 여자 분들과 좋은 인연 맺길 바래요~
항상 건강하시구요, 행복하시구요,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만나 뵙게 되어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이드 박양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