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7일-19일

화창하고 쾌청한 천고마비, 가을을 맞아 서울서 오신 회사
시슬리코리아 임직원 30분과 이즈하라에 오늘의 추억의
한 페이지를 남기려 오셨습니다.
프랑스 유명 화장품인 만큼 선남 선녀 분들이시고 대표님 또한
훤칠한 키에 미남이십니다.
서울 도심에서 벗어나 조용하고 한적한 이 곳의 시골 풍경은
머리도 식히고 스트레스도 날리기에 안성 맞춤인 것 같습니다.
카미자카 공원에서 셀카봉으로 연신 셔트 눌러대는 소리와
치즈~~ 외치는 소리, 웃음 소리...
경적음 울려대는 도심의 소리와는 사뭇 다른 소리입니다.
이틀째는 대표님의 결정으로 시라타케 산행으로 하였습니다.
갑자기 바뀐 등산 코스이지만 편백 나무 길따라...
삼나무 길 따라서 아침에 걸어보는 것도 큰 행운이었습니다.
개운하고 맑은 공기... 편백 나무의 피톤치드, 음~~ 최고의
선물입니다.  등산화 안신으셔도 잘 걸으시고 오히려
제가 구두 신고 걷느라 발이 너무 아팠어요~~ㅎ
해가 뉘엿뉘엿 너머 가고 네온 사인이 켜집니다.
술 잔 기울이시며 다함께 외치는 소리~~
월급도 올리고 매출도 올리고~~ 유머러스한 대표님의
건배 제의 한바탕 호탕하게 웃었습니다.
유유히 창공을 가르는 솔개를 보시고선 갈매기냐고 물으셨죠~
ㅎㅎ 서울에서 어떻게 솔개를 보셨겠습니까~
아직도 제 귀엔 치즈~~ 김치~~ 스마일~~셀카봉~~
눈에 선하네요... 다들 한동안 회사에서 대마도에서의
추억을 안주삼아 지금도 얘기들 나누시겠죠~
좁은 다다미 방에서 추신 춤 동영상 너무 재미있었어요.
월급도 많이 받으시고~ 매출도 많이 올리시고~ㅎ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가이드 박양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