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7일-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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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4-11-20 22:31 조회3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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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청한 날씨 속에 일박 이일의 가을의 힐링 투어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서울 등 전국에서 오신 선생님 열네 분과 함께 말이죠~
지긋한 연세이심에도 어쩜 그렇게나 깔끔하시고 멋쟁이에다
잘 걸으시고 건강하시고...
미우다해변의 푸른 하늘이 저만치 더 높아져 있습니다.
부부 금슬 자랑하시며 다정히 손도 잡아보시고 집떠나 새로운 일탈입니다.
쭉쭉 뻗은 삼나무 길 따라서~ 향긋한 내음~
정말 중독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에보시타케 전망대에 오르는 길...
산다화가 핑크 빛 바래지려는 듯이...
겹겹이 쌓인 잎들의 색깔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구름 유유히 흘러가는 아소만을 바라보며
조용한 이곳의 매력에 흠뻑 빠지셨습니다.
와타즈미 신사의 매력, 토리이를 배경 삼아서 기억의 한 페이지를
남긴 후 신사 본전의 뒷편으로 발길 고즈넉히 떨어진 낙엽들 밟아보며
피톤치드 향기에 잠이 확 달아납니다.
만관교 밑으로 빠르게 흐르는 물살 바라보며
깊은 상념을 뒤로 한 채 시간이 멈춰버린 마을 이즈하라로...
여정을 풀고 맛있게 저녁 식사 시간~
안녕히 주무시고 내일 뵐게요~~^^
포근하고 푸른 하늘^^ 상쾌하게 하루가 시작됩니다.
아리아케 산행으로, 시내 역사 관광으로...
마을의 구석구석 이쁜 꽃들 때문에 눈이 즐겁습니다.
카미자카 공원에서는 아소만이 또렷하게 너무나 잘 보입니다.
시라타케 산봉우리도 그 당당함을 보여주면서 말이죠~
잘생긴 야마네코를 보니 집에 데려가서 키우고 싶을 정도로
예쁘게 생겼습니다. 혼자 우리 속에 쓸쓸히 있는 모습이 안쓰럽네요~
조용하게, 대마도의 이모저모 둘러 보셨죠~~
힐링 많이 하셨죠~~아직도 콧속으로 머리속으로 퍼지던 향기가
코 끝에 머무는 듯, 지금도 느껴집니다.
다시 돌아간 일상, 다시금 일탈이 필요하실 땐
부부 손 꼭 잡고 대마도로 와 주세요~~ ㅎ
항상 건강하시구요~ 즐겁게 지내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가이드 박양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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