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일~3일

부산과서울에서 오신 가족두팀과의 만남입니다
여덟분의 단촐한 출발입니다
하늘이 더없이 높은 히타카츠 항구는 주중이어도 많은 여행객들로 붑빕니다
여행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어머니 두분이 친구분인데다 꼬맹이들도 비슷한 또래이어
사이좋게 노는 모습들이귀엽습니다..
모래사장위에 그림도 그리고 부모님들은 귀여운 꼬마들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으시고 깨끗한 미우다 해변에서 도심서 오신 우리 젊은 부부님들은
참 좋다 라시며 심호흡도 들이키시고 ~~
따끈 우동은 조금은 쌀쌀한 듯한 날씨에 그만입니다
와니우라가 펼쳐진 한국전망대의 조선 역관사비도 살펴보고
국도를 따라 남쪽으로  향합니다
자연은 소리 없이 우리에게 참 편안함을 가져다주고
초록과 어우러진 드높은 맑은 하늘은
그자체만으로도 넉넉한 맘의 여유를 가져다 주고,,
소박한 시골정경에 그래도 다른 이국의 정경에 창밖 눈들을 떼지 못하시고
에보시다케전망대의 아소만정경은 늘 우리를 매료시키고
와타즈미신사의 이모저모 까지 살펴보고 마을로 들어옵니다
허기진 배에 바베큐식사가 꿀맛입니다
청주한잔들과 또정담들 나누시며 첫밤을 맞이 합니다
담날 화창한 가을 하늘과 함께
반가운 꼬마들은 그저 친구들과 여행이 즐겁습니다
든든 아침식사와 함께 수선사로 향합니다
늘 그렇듯이 깨끗하고 정리가 가지런한 마을 골목을 따라
사소함에도 배울점이 많은~카미자카전망대의 아소만정경은
맑디 맑은 모습으로 아침 상쾌한 공기가 시원합니다
우거진 숲길은 더없는 편안함으로 다가오고,,
낙엽자욱하니 가을 분위기에 딱입니다 ㅎ
단촐한 두가족분들과 예의도 바르심이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
모두들 잠깐의 일상에서 벗어나 좋은분들과 추억의 시간되셨으리라 믿으며,,
모쪼록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가이드  이은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