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일-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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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4-11-05 21:17 조회4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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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의 손님들과 화창하고 맑은 가을 힐링 투어에 나섭니다.
엊그제 보다는 날씨가 조금 포근해졌습니다.
이즈하라 항에 도착, 카미자카 공원으로...
인적이 없어 조용하니 좋습니다. 아소만도 잘 보이고...
산책길을 돌아 돌아 천천히... 거닐어 보며 나뭇가지 사이로 비춰지는
하늘과 햇살이 평온함을 안겨줍니다.
옛날 무가들의 저택길도 가보고, 팔번궁 신사까지...
코마이누와 우리의 해태상과 어디가 다른지 열심히
관찰도 해보시면서 섬세하게 하나하나 카메라에 담고 계십니다.
우리의 기억은 퇴색되게 마련인지라 사진으로 보면 또
또렷이 기억이 되살아 날 것이기에...눈과 손이 바쁘십니다. ㅎ
해가 서쪽으로 기울기 시작할 즈음 배도 조금씩 고파오고
행복한 저녁 시간입니다.
치즈도 돌에 구워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구요~~ㅎ 저의 입의 호사
안녕히 주무시고 낼 뵐게요~~^^
조금 일찍 출발합니다.
간밤에 과음은 안하셨나요~ ㅎ
이즈하라 시내에 작별을 고하고 만관교를 지나갑니다.
물살이 빠르게 흐르며 교차하고 있습니다.
번지 점프 하면 좋겠다고 하셨죠~~ㅎ
우리의 애한의 다리, 지금에야 농담 삼아 얘기할 수 있겠지만
정말 가슴 아픈 곳 입니다.
와타즈미 신사는 이른 아침이라 우리 일행 밖에 아무도 없으니
조용하니 너무 좋습니다. 막힌 코가 뻥 뚫어집니다.
에보시타케 전망대의 점점의 섬들을 바라보며
대마도의 진경임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갓 구워 낸 다이야키 하나 씩 맛보며 아소만을 뒤로 하고
히타카츠로 달려 갑니다. 쭉쭉 뻗은 삼나무 길 따라서 걸으니
짙은 한약재 내음, 피톤치드가 발산!! 발 길 멈춰 숨 깊이 들이 쉽니다.
한국전망대에선 아주 어렴풋이...
마음이 예뻐야만 보일 정도로 부산의 모습이 보입니다.ㅎㅎ
너무나 잘 보였다고 하셨죠~~
미우다해변의 바닷물 빛이 선명하여 참 아름답습니다.
마지막으로 해변가가 보이는 온천에서 힐링 삼매경
꽃미남, 꽃미녀가 되셨어요 ^-^
대마도의 구석구석 알차게 한 여행이었습니다.
즐거우셨나요~~

힐링 많이 되셨죠~~?
다시 돌아간 일상, 즐겁고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가이드 박양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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