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0일~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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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4-12-29 21:09 조회38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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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끝자락이 보이는 12월 셋째주 주말입니다.
초등학교를 졸업한 지 어느새 50년이란 시간이 흘러,
그때 그 친구들과 다시 추억을 만들기 위해 대마도로 향합니다~
어릴적 친구들과 떠나는 여행이라 그런지,
모두들 그때로 돌아가 소풍가는 어린이 마냥 즐거운 수다가 한창 이어집니다..^^
1시간 10분.. 금새 대마도 히타카츠에 도착했습니다.
새벽부터 내린 비는 우리가 도착하니 딱 멈춰주고..ㅎㅎ
화창하게 개인 대마도의 푸른 하늘이 우리를 제일 먼저 반겨줍니다~
모두 버스에 탑승 후 제일 먼저 한국 전망대로 향합니다.
단체사진 한컷을 시작으로 삼삼오오 모여 사진 찍기에 바쁩니다.
바람은 제법 쌀쌀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하니 추운줄도 모르고,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배꼽시계가 울릴때 쯤.. 금강산도 식후경!!
맛있는 스시와 따뜻한 우동.. 그래도 조금 모자란 듯 하여.. 공기밥 추가까지..ㅎㅎ
든든히 배를 채우고 나서.. 미우다 하마 해변으로 향합니다.
따뜻한 원두 커피 한잔씩 들고, 해변도 여유롭게 걸어봅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는 것만으로 힐링이 되는 대마도 입니다..
다시 버스는 달려 토요타마로 향합니다.
고즈넉한 와타즈미 신사를 둘러보고 전망대에 올라 크고 작은 아소만을 바라보며..
자연이 주는 선물에 또 한번 감사함을 느낍니다.
우리의 아픈 역사가 깃든 만관교를 지나..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풀어줄 온천욕도 시원하게 하고 나니..
어느덧 어둠이 찾아옵니다..
이즈하라에 도착하여 호텔 체크인을 하고 나니 드디어 모두가 기다리던 저녁식사 시간 입니다.
대마도의 향토요리 이시야끼.. 모두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합니다..
미리 준비해 온 여러가지 반찬들을 꺼내 놓고, 절대 빠질수 없는 수많은 주류들과 함께..
대마도에서 뜨거운 불토를 보냅니다.
다음날 아침..
숙소 앞에서 다같이 기념사진을 찍고 나서, 이즈하라 시내 역사 탐방에 나섭니다.
어쩜 하늘은 그리 맑고 푸른지.. 모두의 발걸음이 가볍기 그지 없습니다..ㅎㅎ
이즈하라 시내 곳곳을 둘러본 후 마지막으로 카미자카 전망대에 오른 후 히타카츠로 향합니다.
올라가는 버스 안에서는 지루하지 않게 노래와 춤이 함께 어울려져..
눈 깜짝할 새 2시간이 흘러 히타카츠항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리고 대마도와는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나눕니다..
1박2일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대마도에서 많은 추억들 만드셨나요?^^
어릴적 친구들이라 그런지 거리낌 없이 장난치고
웃고 즐기던 모습들이 너무나 보기 좋았습니다..
영원히 우정이 간직되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0^
-가이드 고민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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