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06일-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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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4-12-11 23:20 조회52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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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6일의 아침..
가을이라는 단어보다는 겨울이 훨씬더 잘 어울리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저마다 부푼 기대를 안고 전국 각지에서...혹은 가까운 부산에서
국경의 섬 대마도에서 많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35명이라는 다양한 분들로 구성된 팀으로
대마도 히타카츠 항을 향해 떠나봅니다.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1703년.. 와니우라에서 세상을 떠난분들의
넋을 달래는 조선역관사 순난지비와,
날씨가 맑은 날에는 부산까지 보인다는 한국 전망대입니다.
탁 트인 바다 절경을 바라보며
대마도에 도착했음을 실감해봅니다.^^
대마도에서 첫식사로 스시와 우동을 먹고,
울창한 편백나무와 단풍나무 숲길인 슈시를 향해봅니다.
슈시강을 따라 나있는 산책길을 걸으며..
도시에서 지쳤던 몸과 마음을 힐링해봅니다.
토요타마에 도착하자 낚시배 두대가 우리 선생님들을 반기고 있습니다~^^
선상낚시를 희망하는 선생님들을 배에 태워 보내드리고..
꼬마친구들과 크게 손을 흔들며 아소만의 바다속으로 유유히 떠나는
선생님들을 배웅해드립니다..^^
김선생님 5분 일행과, 양선생님의 꼬마친구들과
어머님들을 모시고 토요타마 관광을 위해
에보시다케 전망대, 와타즈미 신사를 차례대로 둘러봅니다.
해가 짧게 떨어짐이 벌써 겨울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립니다.
약 3시간 동안 낚시를 마치고 돌아온 선생님들을 모시러
선착장으로 함께 이동해봅니다.^^
바다위에서 얼었던 시린 몸을 따뜻하게 녹이기 위해 온천욕장으로 이동한 후..
이즈하라 시내로 들어오자 어느덧 날은 어둑어둑 저물어있습니다.
해산물 바비큐와 향토요리 이시야끼로
꿀맛같은 한끼 식사를 하며..
테이블 위로 건배~ 를 힘있게 외치는 술잔도 오고갑니다^^
아직 완전히 날이 밝아오지 않은 새벽..
김선생님의 5분 일행이 아리아케 등반을 향해 떠나고
나머지 30명의 선생님들과 친구들을 데리고
이즈하라 시내 관광을 떠나봅니다.
최익현 선생님의 순국기념비, 수선사.. 지나가는길에 들린 카스마키집에서
달콤함으로 입안을 가득채우고..
덕혜옹주 결혼봉축 기념비, 대마역사자료관도 빠짐없이 꼼꼼히 살펴봅니다.
소 다케유키의 시비가 새겨져있는 카미자카 전망대를 거쳐..
대마도에서의 마지막 식사인 일본 벤또로 배를 채운 후
히타카츠로 다시 이동합니다.
가는길에 긴의 오래된 은행나무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마지막으로 미우다 해수욕장에서
대마도와 아쉬운 작별인사를 나눠봅니다..^^
승민이의 할머니~ 소리에 쇼크를 받으셨던..^^
장선생님의 아리따운 어머님들~
꼬마 친구들과 장난도 치시며 너무 잘 어울려주셨던..^^
선생님들의 장난끼 많으신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여행 시작부터 저에게 첫상담부터 투어까지 함께 떠나게됐던
김선생님의 다섯 일행분들.. 좀더 신경써서 잘해드렸으면 하는
아쉬움이 마음 한구석에 남아있습니다..^^
다음에는 여유롭게~ 시라다케 산 등반하러 또 다함께 놀러와주세요~^^
일본어 능통, 영어 능통, 엘리트 세분으로 똘똘 뭉치신..
윤 선생님의 세 분 일행분들..
한국 전망대에서 처음 도대체 어떤 관계인지 종잡을 수 없어...
친구라고 하는 농담에도 제가 깜빡 속아넘어갔었죠..^^
(실은 아버지와 아들이었다는 충격적인 사실!!^^)
대마도에서 적게나마..예전에 일본에서 사셨던 향수를 느끼고 가셨으면 합니다^^
가장 많은 인원으로 뭉치신 부산에서 오신 양선생님 일행분들~
우리 꼬마 친구들 얘기를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
처음 터미널에서 만났을땐 서먹서먹 하던 우리 친구들이..
나중에는 언니~언니~ 하며 손 꼭잡고..맛있는거 생기면 가이드 언니 먼저 챙겨주고..
가이드 언니랑 좀더 빨리 친해질걸 하고 아쉬워도하고..
저만 보면 부끄럼쟁이가 되던 승민이도 생각나고..^^
제 팬들 6명을 거느리고 여느때보다도 떵떵거리며~
1박2일 투어를 다녔던것같습니다.
아쉬운게 있다면 사진이라도 다같이 한장이라도 찍어 남길껄..하는 마음입니다^^
벌써 35분들의 얼굴이 떠오르며 다시 뵙고 싶어집니다..^^
항상 이렇게 가이드 후기를 적을때마다 그리움에 빠지게됩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습니다. 감기 안걸리시게 조심하시고
인연이 닿는다면 또다시 뵙게되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대마도투어 박정은 드림-
가을이라는 단어보다는 겨울이 훨씬더 잘 어울리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저마다 부푼 기대를 안고 전국 각지에서...혹은 가까운 부산에서
국경의 섬 대마도에서 많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35명이라는 다양한 분들로 구성된 팀으로
대마도 히타카츠 항을 향해 떠나봅니다.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1703년.. 와니우라에서 세상을 떠난분들의
넋을 달래는 조선역관사 순난지비와,
날씨가 맑은 날에는 부산까지 보인다는 한국 전망대입니다.
탁 트인 바다 절경을 바라보며
대마도에 도착했음을 실감해봅니다.^^
대마도에서 첫식사로 스시와 우동을 먹고,
울창한 편백나무와 단풍나무 숲길인 슈시를 향해봅니다.
슈시강을 따라 나있는 산책길을 걸으며..
도시에서 지쳤던 몸과 마음을 힐링해봅니다.
토요타마에 도착하자 낚시배 두대가 우리 선생님들을 반기고 있습니다~^^
선상낚시를 희망하는 선생님들을 배에 태워 보내드리고..
꼬마친구들과 크게 손을 흔들며 아소만의 바다속으로 유유히 떠나는
선생님들을 배웅해드립니다..^^
김선생님 5분 일행과, 양선생님의 꼬마친구들과
어머님들을 모시고 토요타마 관광을 위해
에보시다케 전망대, 와타즈미 신사를 차례대로 둘러봅니다.
해가 짧게 떨어짐이 벌써 겨울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립니다.
약 3시간 동안 낚시를 마치고 돌아온 선생님들을 모시러
선착장으로 함께 이동해봅니다.^^
바다위에서 얼었던 시린 몸을 따뜻하게 녹이기 위해 온천욕장으로 이동한 후..
이즈하라 시내로 들어오자 어느덧 날은 어둑어둑 저물어있습니다.
해산물 바비큐와 향토요리 이시야끼로
꿀맛같은 한끼 식사를 하며..
테이블 위로 건배~ 를 힘있게 외치는 술잔도 오고갑니다^^
아직 완전히 날이 밝아오지 않은 새벽..
김선생님의 5분 일행이 아리아케 등반을 향해 떠나고
나머지 30명의 선생님들과 친구들을 데리고
이즈하라 시내 관광을 떠나봅니다.
최익현 선생님의 순국기념비, 수선사.. 지나가는길에 들린 카스마키집에서
달콤함으로 입안을 가득채우고..
덕혜옹주 결혼봉축 기념비, 대마역사자료관도 빠짐없이 꼼꼼히 살펴봅니다.
소 다케유키의 시비가 새겨져있는 카미자카 전망대를 거쳐..
대마도에서의 마지막 식사인 일본 벤또로 배를 채운 후
히타카츠로 다시 이동합니다.
가는길에 긴의 오래된 은행나무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마지막으로 미우다 해수욕장에서
대마도와 아쉬운 작별인사를 나눠봅니다..^^
승민이의 할머니~ 소리에 쇼크를 받으셨던..^^
장선생님의 아리따운 어머님들~
꼬마 친구들과 장난도 치시며 너무 잘 어울려주셨던..^^
선생님들의 장난끼 많으신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여행 시작부터 저에게 첫상담부터 투어까지 함께 떠나게됐던
김선생님의 다섯 일행분들.. 좀더 신경써서 잘해드렸으면 하는
아쉬움이 마음 한구석에 남아있습니다..^^
다음에는 여유롭게~ 시라다케 산 등반하러 또 다함께 놀러와주세요~^^
일본어 능통, 영어 능통, 엘리트 세분으로 똘똘 뭉치신..
윤 선생님의 세 분 일행분들..
한국 전망대에서 처음 도대체 어떤 관계인지 종잡을 수 없어...
친구라고 하는 농담에도 제가 깜빡 속아넘어갔었죠..^^
(실은 아버지와 아들이었다는 충격적인 사실!!^^)
대마도에서 적게나마..예전에 일본에서 사셨던 향수를 느끼고 가셨으면 합니다^^
가장 많은 인원으로 뭉치신 부산에서 오신 양선생님 일행분들~
우리 꼬마 친구들 얘기를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
처음 터미널에서 만났을땐 서먹서먹 하던 우리 친구들이..
나중에는 언니~언니~ 하며 손 꼭잡고..맛있는거 생기면 가이드 언니 먼저 챙겨주고..
가이드 언니랑 좀더 빨리 친해질걸 하고 아쉬워도하고..
저만 보면 부끄럼쟁이가 되던 승민이도 생각나고..^^
제 팬들 6명을 거느리고 여느때보다도 떵떵거리며~
1박2일 투어를 다녔던것같습니다.
아쉬운게 있다면 사진이라도 다같이 한장이라도 찍어 남길껄..하는 마음입니다^^
벌써 35분들의 얼굴이 떠오르며 다시 뵙고 싶어집니다..^^
항상 이렇게 가이드 후기를 적을때마다 그리움에 빠지게됩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습니다. 감기 안걸리시게 조심하시고
인연이 닿는다면 또다시 뵙게되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대마도투어 박정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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