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1일~22일

가을이 저만치 멀어져 가는 끝자락에..
제주도에서 오신 20분과 함께 대마도 여행길에 나섭니다~

12시 출항이라 시간도 여유있네요~^^
비틀호에 올라 배안에서 맛있는 도시락으로 든든히 배를 채우고 나니
금새 히타카츠 입니다.

수속을 끝내고 모두 버스에 탑승 후 제일 먼저 미우다하마 해수욕장으로 향합니다.
제주도 바다 만큼 아름다운 곳에서 단체 사진을 시작으로..
각 동기끼리 모여 다시 한번더 추억을 남깁니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한국전망대..
흐릿한 날씨로 부산이 보이지 않아 아쉽기도 했지만,
탁 트인 바다를 보니 속이 다 후련해 지는 느낌 입니다~~ ^^
여기저기서 이야기꽃을 피우며, 하나둘씩 소중한 추억을 쌓아갑니다..

다시 1시간 남짓 달려 도착한 토요타마..
고즈넉한 와타즈미 신사를 둘러보고, 에보시타케 전망대에 올라 아소만도 만나고,
만관교를 걷다 보니 어느새 어둠이 찾아 왔습니다.

이즈하라에 도착하여 호텔 체크인 후 바로 저녁식사 시간 입니다~
지글지글 익어가는 해산물 바비큐에 제주도에서 가져온 한라산 소주..ㅎㅎ
그리고 대마도 소주 야마네코까지 함께 하니 더 없이 행복한 밤입니다~~
그렇게 맛있는 수다까지 이어지고.. 내일을 기약 합니다..

다음날 아침..
맛있게 아침 식사를 끝내고, 향기로운 커피 한잔을 시작으로 이즈하라 역사 탐방에 나섭니다~
곳곳에 물든 단풍으로 가을 냄새가 물씬 풍기는 대마도..
날씨까지 포근해 모두의 발걸음이 가볍기만 합니다~~
시내관광을 끝내고 마지막으로 카미자카 전망대에 올라 다시 한번더 아소만을 눈에 담고 나니..
1박2일의 모든 일정이 무사히 끝이 났습니다..

부산 도착 후 다시 서둘러 공항으로 가야 했기에..
인사도 제대로 드리지 못한것 같아 죄송했습니다..ㅜ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만나 뵙기를 바라겠습니다~
대마도에서 함께한 시간들이 모두에게 소중한 기억으로 남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0^

-가이드 고민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