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2일-23일 팩키지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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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4-11-25 15:14 조회4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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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가을 끝무렵으로 향하고 있는듯합니다
11월 22일 이른 아침 .. 막바지 단풍여행을 떠납니다
아침 일찍 터미널로 모여서 저와 여행하실 팀은 총 네팀입니다.
포항에서 와주신 예쁜 부부동반 팀 ~
서울에서 와주신 잡모임 팀~
통도사에서 와주신 불교미술 연구팀 ~
지역은 모르겠습니다만 ~ 감각있는 젊은 친구 팀 ~
전국 각지에서 전날 또는 새벽부터 이동 한지라
당연 할 수 밖에 없는 약간은 피곤한 기색은 느껴졌습니다만....
어디론가 떠난다는... 여행의 설레임들이 얼굴 곳곳에 묻어 있으시네요 ~ ^^
서둘러 출국을 마치구 .. 기다리던 최종 목적지 대마도를 향해 떠나봅니다
높디높고 맑은 가을 하늘과 잔잔한 파도사이로
솨악 ~~ 바다가 뱃길을 열어주고..
1시간10분만에 도착한 대마도는... 따뜻한 가을 날씨 속에..
왠지 여행이 수월할 거 같은 느낌입니다.
맑은 공기 마음껏 들이 마시고 ~~
미우다하마 해수욕장의 맑고 깨끗함..반짝반짝 모래알들을 바라보며
조금더 머무르고 싶은 마음을 꾹꾹 눌러 담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
따뜻한 우동이랑 스시.. 후루룩 후루룩 깨끗하게 비우고
여행 중 곳곳의 아름다운 자연에 감탄도 해 주시고...
모든 것을 놓은 채로... 대마도에 마음을 열어 주시네요 ~
이국이 보이는 전망대에서 토요마타를 거쳐
드디어 이즈하라에 여정을 풀게 됩니다.
맛있고 푸짐한 이국에서의 처음이자 마지막 저녁을 끝으로
여행 첫날이 마무리 됩니다 ~
다음날 여행의 피곤을 말끔히 물리치고 아침 일찍 집결 !!
우리나라 역사의 순간순간을 느끼며...
느릿느릿 돌아 다녀보는 시내 역사 관광 !!
조상님들 마음을 함께 느끼며.. 애잔한 마음이라...
코끝이 찡하다는... 우리 손님들의 말씀에...
저 역시.. 마음이 먹먹 해 지는듯 합니다..
자연의 위대함에서 고개를 한번 숙이고..
역사의 씁쓸함에서 마음이 숙연 해 지는 여행이 되지 않았나싶네요...
이렇게 대마도 여행을 마치고.. 하나라도 더 보고 가고싶은 마음에..
재촉을 할 수 없다보니.. 간당간당 터미널 도착 ^^;; !!
서둘러 수속을 마치고 대마도를 뒤로 하고 부산으로 출발
무사히 모든 일정이 종료 됩니다.
모두들.. 목적지까지 잘 가셨겠지요 ~~
부산 터미널에서.. 반갑게 마지막까지 저한테 인사 남겨주시고
눈도장 꾹꾹 찍고.. 발길을 돌리십니다.
우리 일행들께서 해 주신 편안한 배려에...
저 역시 즐겁고 유쾌한 여행이 되었던듯하네요 ^^
항상 건강하시길...
또 뵙게 되길 ...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닷 !!

- 가이드 정아주 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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