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04일-05일 팩키지 1박2일

04월 첫째주 주말 .. 봄이라고 하기엔 약간은 시원함과..
봄비가 살포시 내리는 차분한 토요일입니다.
차분하게 시작할려고 한... 투어였지만...
터미널에서부터 랑한 얼굴로 저에게 눈인사를 건네주셔서..
오늘도 가벼운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봅니다~
연이는 봄비에.. 예정보다 빨리 떨어져버린 벚꽃에..
아수움을 더하며...
하지만 대마도에는 멋진 삼나무 숲길이 있기에...
조용한 숲길을 걸으며... 깨끗한 자연에 몸을 맏겨봅니다 ~~
생각보다 약간 많이 걷게 된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덕분에 운동 많이 했습니다 ~~ 라며
저의 미안함을 웃음으로 넘겨주시네요 ~~ 지금 생각해도 하하하 입니다 ~
그 밤.. 빗소리와 함께.. 지글지글 굽히는..
바베큐며.. 이시야키... 굽눈 소리와 빗소리가.. 얼마나 조화로운 하모니인지...
그렇게 첫날밤이 끝나가네요 ~
다음날.. 서둘러 아침 일정을 시작 해 봅니다.
전날 보다는.. 한결 편안한 얼굴로.. 인사 나누고...
이즈하라 골목골목 누벼보며... 옛날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
귀를 쫑긋 세워.. 저의 이야기에 경청 해 주시고...
전날 비가 내린 덕분에..
콸콸콸 아유모도시 자연공원의 계곡물이... 한 가득입니다.
흔들흔들 쯔리바시를 건너서 캠핑장을 돌아 건너며...
마지막으로 대마도를 사진에 담고서
일행들과 이야기도 나누면서 여행을 정리 해 봅니다 ~~
다시 또 만나자는.. 인사말 꼬옥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 가이드 정아주 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