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6일-7일

부부, 가족 등 16분과 함께 4월의 따뜻한 봄 여행을 시작합니다~
비가 보슬보슬~ 약간의 바람으로 꽃샘 추위~
미우다 해변의 고운 모레에 우리의 발자국을 남겨 봅니다.
바다를 보시며 좋아하십니다~ 아이 마냥^^
팔각정의 한국 전망대에서 기념샷을 찍으시고...
역관사 순난지비 앞에서 넋을 기리며...
멋진 포즈로 추억의 한 페이지를...
차를 달려 아소만으로...
낚시하시는 가족 분들 대어 낚으시길 바라면서...
남은 손님과 힐링 삼매경... 잠깐 씩 새 소리 만이 지저귈 뿐,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잠깐 씩 들릴 뿐,
걷는 동안 내내 쭉쭉 뻗은 나무가 눈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와타즈미 신사에는 조용하니 좋습니다~
향긋한 나무의 내음이 그 동안의 묵은 스트레스를 날려줍니다.  
언제나 맡아도 질리지 않는 이 향기~ 힘이 솟습니다.
에보시타케 전망대에 올라서 경치 감상, 사진 셔트 소리~
두둥실 구름이 산 허리를 타고 넘어 가고 있네요~
온천욕으로 피부 미인 되셔서 깜놀~~~반짝 반짝 윤이 나시네요~ ㅎ
정겨운 이즈하라로...
술 한잔 씩 기울이시며 이야기 꽃 피우시고...
각자의 추억을 만들어 가며 이밤도 깊어 갑니다.
안녕히 주무시고 내일 뵐게요~^^
다음 날...
소년 시절의 감성 발산하시며 이런 저런 이야기 보따리~
수선사를 둘러 보고 금석성 터로...
덕혜옹주 비, 조선통신사 비...
카미자카 전망대에 오르니 아소만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먼지 한 톨 없는 맑은 공기가 뇌리 속으로 퍼집니다.  
공기가 너무 좋아서 이대로 가기가 아쉽지만
이즈하라를 뒤로 하고 출항 준비에 바쁩니다.
어떻게 추억 여행이 되셨는지요~~
작별 인사를 나누며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대마도 청정 공기 한 가득 담아 가시죠~
재미있는 얘기, 웃으며 즐겁게 여행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또 뵙길 바라며~
감사합니다.

가이드 박양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