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5일~26일

따스한 봄기운과 함께 전주의 전씨집안의 모임의 선생님들과
1박2일 대마도 여행을 향합니다
봄이라하기엔 햇쌀이 따가움에 여름기운까지 느껴집니다
마음씨 넉넉한 어르신들,, 그리고 사촌들,,큰아버지,, 작은 아버지,,
친척들간의 우애가 굉장합니다
각지역으로 흩어져 사시는데도 불구하고 모여서 이렇게 여행도 다니시고
넉넉한 인심과 함께 먹거리도 잔뜩이십니다ㅎ
아유모도시 공원으로 가서 계곡물 졸졸 흐르는 곳에 쑥떡이야 과일이야
먹거리 펼쳐노고 발도 담그시며 즐거운시간입니다ㅎ
유난히 살가운 정들이 어쩌면 저렇게 우애들이 좋으신지 부럽기까지 합니다
마을로 돌아와 우리 역사의 자취들도 살펴보며 한가로운 마을 정경과 함께
구수한 사투리로 화기애애한,, 어딜가시건 웃음꽃 만발입니다ㅎ
이시야끼의 화려한 만찬으로 모두들 즐거운 비명에 ㅎ
정담들 나누시며 그렇게 첫밤을 맞이합니다
다음날 이른 출발입니다
카미자카 전망대의  아침공기 상쾌하니 산보함이 더없이 시원합니다
맑은 하늘,, 초록들과 함께 에보시 다케 전망대에 도착하고
저마다 절경에 탄성을 지르십니다
맛있는 붕어빵과ㅎ 커피한잔들 하시며  아소만정경이 소담스럽습니다
이팝나무가 활짝핀 한국전망대에 푸른 바다는 가슴까지 시원합니다
따끈 온천으로 피로도 말끔씻으시고 돌아가시는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모두들 참 정이 많으신 분들로 헤어짐이 섭섭합니다
좋은 분들 만나 반가웠습니다
어쩌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가이드  이 은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