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4일-26일

친구, 가족 분들을 모시고 청정 대마도 여행길에 나섭니다.
마치 여름이 올 것 같은 날씨입니다.
먼저 다섯 분... 아소만 낚시를 위해 승선...
손 맛 제대로 보셨죠~~ 회도 많이 드시고...
에보시타케 전망대로 향해봅니다.
그야말로 잔잔하고 고요합니다.
왼쪽의 시라타케 산 봉우리가 우리를 내려다 보고있네요.
와타즈미 신사에 도착하자 피톤치드 내음이 가슴속에 퍼집니다.
아직은 해가 산허리에 걸릴 듯 말 듯, 석양을 보려했지만 아쉬움을 접고
이즈하라 시내로 들어섭니다.
이시야끼, 바베큐로 맛있는 저녁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며...
안녕히 주무시고 내일 뵐게요~~
어제보다 더 덥습니다.
수선사,  덕혜옹주 비를 비롯하여 금석성 터를 돌아 시내 관광을 하시고
카미자카 전망대로... 시원하고 상쾌해서 기분 업이 됩니다.
1박으로 여행을 마무리하시고 오늘 부산으로 가시는 손님들 배웅을 합니다.
힐링 많이 하셨는지요??
쯔쯔자키로... 탁 트인 바다... 가슴도 트이고..
아유모도시 계곡으로 향합니다.
거침없이 내려오는 계곡 물 소리가 시원합니다.
숲 길 돌아 산책로 돌아 바위에 걸터 앉아 멋진 포즈~~
카미소 호텔로~ 맛있는 식사와 분위기 좋은 여기에서
술 한잔 씩 기울이시며...이틀째 밤도 그렇게 저물고...
에메랄드 빛 미우다해변에서 모레 위를 거닐어 봅니다.
발자국이 하나 둘... 찍히면서 재미있는 듯
모레만 쳐다보며 걸으시기도 하시고~
오랜만의 동심의 세계속으로...
한국전망대로 향합니다.
조선 역관사 순난지비 앞에서 사망하신 분들의 넋을 기리며 사진 한 컷!!
바람을 타고 꽃 비가 하늘하늘~~
3일의 여정 동안 나름 제 기억에 남을 아버님들~~
오래오래 기억에 간직하겠습니다. 일상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대마도 여행 어떠셨어요??
다음에 힐링이 또 필요하실땐 언제나 찾아주세요~
항상 건강하시구요~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가이드 박양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