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11일-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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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5-04-18 08:21 조회4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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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 이른 아침, 저멀리 서울에서 오신
서울 시흥초등학교 동문산악회 26분의 선생님들을 모시고..
대마도 히타카츠 항으로 떠나봅니다.
일전 저희 대마도투어를 통해 대마도를 다녀오셨던...
윤선생님의 추천으로 이렇게 또 많은 분들이 대마도로 오시게 도었씁니다.

누구보다 산을 좋아하시는 우리 선생님들이..
대마도의 영산 시라다케에 오르기 위해 가깝고도 먼 국경의 섬
대마도를 방문해주셨습니다.

전용차량에 탑승한후 첫 코스인 미우다 해수욕장으로 이동해봅니다.
서울 토박이신 우리 선생님들~^^ 오랜만에 만끽하는
맑고맑은 파다의 푸른 내음에 기분이 한결 좋아지신듯 합니다.
파아란 하늘위 날아다니는 솔개를 보고있으니..
이 대마도가 청정의 섬이구나, 하는것을 다시한번 실감해 봅니다.

두번째도 도착한 한국 전망대에서도 탄성이 끊이질 않습니다..
맑은 하늘, 파아란 바다 너머로.. 부산의 산등성이가 희미하게
바라보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 본격적으로 시라다케 등산을 시작하기전
미네 패밀리 파크로 향해 야외에서 도시락을 먹습니다.
주말이라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산책을 온 일본인 가족들의 모습도 간간히 보입니다.
따뜻한 햇빛에 앉아 도시락을 먹고 있으니 그 맛이 꿀맛입니다 ^^

등산을 희망하시는 선생님들을 시라다케 등산로 입구까지 바래다드리고..
이즈하라 시내 자유시간을 희망하시는 선생님들을 모시고
대마도의 중심지, 이즈하라로 이동해봅니다.
다다미 객실에서 두다리 쭉 뻗고 휴식을 취하고..
따뜻한 햇살아래 시내 이곳저곳을 산책 해봅니다..^^

등산을 마치셨을 선생님들을 모시러 시라다케 스모로 이동해봅니다.
번개같은 속도로 등산을 마치신 선생님들...
역시 산악회 선생님들의 진가를 보여주십니다 ^^

호텔로 이동하여 체크인 후.. 지글지글 해산물 바비큐와 생선회로
하루의 피로를 풀고.. 친목을 다녀봅니다.^^

다음날 아침, 대마도 이즈하라의 상쾌한 아침공기를 마시며
천천히 이즈하라 시내의 뒷골목을 거닙니다.
아무도 없는 조용한 수선사에서 최익현선생님의 순국기념비를 거쳐..
덕혜옹주의 결혼봉축기념비로 향합니다.

차량에 탑승하여 이동한 아유모도시 자연 공원에서..
기념사진도 찰칵~ 찍어보는데 여느분 할것없이 널찍한 아유모도시계곡 돌판에 앉아
한국이었다면 지글지글 삼겹살 구워먹으면 제맛이겠다며.. ^^
가이드마저 군침돌게 만드는 말입니다~

대마도 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대마 역사 자료관을 끝으로..
처음 들어왔던 히타카츠 터미널로 이동해 봅니다.
따끈한 우동과 스시를 먹고.. 1박2일간의 대마도 여행을 무사히 종료합니다.

한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산을 타시는
진정으로 산을 좋아하시는 시흥초 동문산악회 선생님들...^^
오늘같이 따뜻한 날이면... 또 어딘가의 산을 타고 있을 선생님들의 모습이
생각이 납니다.

다음에 기회가 찾아오면..또다시 대마도로 방문해주세요.
1박2일동안 즐거운 추억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가이드 박정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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