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6일-17일

5월 중순의 완연한 봄입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22분의 선생님들을 모시고.. 대마도 여행을 떠나봅니다.
고속선을 타고 히타카츠 터미널로 들어옵니다.
국경의 섬 대마도의 첫 인상은 우리 선생님들께 어떤 이미지로 다가왔을까요~^^

한국이 보이는 한국 전망대와 조선역관사순난지비를 둘러본 후..
본격적으로 관광을 시작해봅니다.. ^^
해궁전설이 깃들어있는 토요타마에 도착하여..

가장먼저 아소만을 조망할 수있는 에보시다케 전망대로 이동해봅니다.
하늘이 맑고 푸르러..어느때보다도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와타즈미 신사의 신사문을 지나.. 뒷 숲길을 따라 앞으로 이동합니다.
인간세계와 신의 세계를 구분짓는다는 신사문을 지나니..
오래된 고목들과 푸르른 내음들이..마치 정말 신의 세계에 온듯한 인상을 줍니다.

상대마도와 하대마도를 잇는 만관교를 지나니...
어느덧 숙소가 위치한 이즈하라 시내에 접어들게 됩니다.
왁자지껄.. 다양한 건배제의사들과 함꼐 한잔씩 술이 오가며 정겨움도 오갑니다..^^

다음날 아침.
이른 아침 등반을 희망하는 몇몇 선생님들이 아리아케 등반을 나섰습니다~^^
시내관광 일정을 희망하는 선생님들을 모시고..
최익현 선생님의 순국기념비와... 덕혜옹주 결혼봉축 기념비,
대마 역사자료관을 차례대로 방문합니다..^^

점심으로 대마도 요리 로쿠베를 먹고..히타카츠로 다시금 이동해봅니다.
푸르른 미우다해수욕장이 내려다보이는 온천에서..
1박2일간의 짧고도 길었던 여정을 마무리해봅니다..^^

하필(?) 부부님들과 일정을 동행하게 되시어..^^
많은 쓸쓸함을 느끼셨을지도 모를....^^ 우리 8분 남선생님들과...
우리 선생님들을 슬프게 만들었던 애정(?)을 자랑하던..
12분의 선생님들과..2분의 부부선생님들..^^

선생님들과 다녀온 여행사진을 정리하며 문득 그리움을 느낍니다.
다음번에 또 대마도 방문해주시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박정은 가이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