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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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5-05-28 12:26 조회2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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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팀 소개 때부터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로 정감있게 웃음을 주셨던 대전에서 오신 부부님들 세쌍팀. 3년 전 저희 대마도 투어를 통해 대마도를 다녀오셨으나 이번에 친구분들 부부동반으로  이시야끼 요리를 즐기러 다시 저희 회사를 통해 대마도에 가시기로 결정하셨다는군요^^. 
서울서 고2 따님과 아드님 데리고 귀한 시간을 내어 가족여행을 계획하신 선생님팀, 용인서 오신 젊은 부부 한쌍 선생님팀, 전라도서 오신 아버님의 포스가 특별하신 따님과의 세식구 여행의 선생님팀, 이번 여행은 가히 전국구였답니다.
연휴였던지라 출국 수속에 긴 시간을 빼았겼음에도 싫은 내색 하나 하지 않으실 정도로 온화하신 가족들이셨기에 여행 내내 서로 배려하고 멎춰주시는 모습에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첫 날 북쪽 히타카츠에서부터 아래 남쪽 이즈하라로 향하며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시고 역사자료관에서  조선과의 깊은 교류의 역사를 눈으로 확인하시고... 정말 어쩜 그렇게 한분도 빠짐없이 제가 설명해드리는 역사적 사실과 뒷배경에 초롱초롱한 눈동자로 열심히 경청해 주시든지, 저도 한층 몰두하여 설명드리게 되었답니다.
저녁식사 내내 가족 단위로 오붓하게 말씀들 나누시며 하루가 지나가네요.
둘째날 수선사에서의 최익현 선생님 이야기 덕혜옹주의 슬픈 이야기를 뒤로 하고 이 실록의 계절에도 우거진 숲으로 인해  발 아래 작은 낙엽을 즐길 수 있는 카미자카 전망대에서의 여유로운 산책이 마음을 상쾌하게 합니다. 일본 만화 영화 이웃집 토토로에서 그려 졌던 뭉게뭉게 둥글둥글한 모양의 산모양들이 신기하시다던 서울 선생님댁의 사모님의 말씀이 기억나네요.
대마도의 숲은 우리의 마음을 아스라히 만져주는 힘이 있는듯 합니다.
대마도에서 자연과 함께 여유와 휴식을 취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선생님들 항상 평안하시고 사랑의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많은 협력과 배려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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