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일-4일

어제부터 내린 비로 땅이 촉촉히 젖어있지만 먼지 하나 없는 상쾌함이
바람을 타고 퍼지는 날씨입니다^^
여행의 설렘 한가득~ 13 분의 가족들과 함께 합니다.
미우다의  바닷물이 눈에 선명히 들어옵니다.
파도가 일어 흐려진 바다...
이쁜 포즈로 사진 찍으시는 모습... 아이들의 뛰어다니는 모습...
다정한 모습의 포즈들... 각각의 추억을 아로새깁니다.
스시와 따뜻한 우동으로 출출함을 달래고...
에보시타케 전망대... 구름과 안개로 시야는 하얗게 덮여 버렸습니다.
와타즈미 신사 안... 나무 밑에서 바람을 타고 풍겨오는 향긋함~~
토리이가 바닷물에 잠겨 운치를 발산합니다.
조용하니~~ 간간히 새소리 만이...
우리 선생님들의 웃음 소리도 너무나 정겹습니다~
만관교로~~ 빠른 물살의 흐름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새벽부터 분주하고 피곤했던 하루가 끝나고 이즈하라의 밤도 깊어 갑니다.
상쾌한 아침입니다~
수선사에서 최익현 선생님 순국지비, 금석성 안에 세워져 있는
덕혜옹주 비... 등, 아픈 역사의 애환이 고스란히...
카미자카 전망대에 오르니 공기가 상쾌합니다.
어제와는 다른 맑고 화사한 날씨...
먼지 한 톨 없는 맑은 공기가 뇌리 속으로 퍼집니다. 
아소만도 잘 보이고...
자~~ 어느덧 너무나 짧은 이틀의 여행이 끝나고 작별의 시간입니다.
여행 즐거우셨나요~~
두 시간 후 부산에 도착하여 아쉽지만
작별 인사를 나누며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너무나 모두들 건강하시고 밝고 활기차셔서 오래오래 기억하겠습니다~
기회가되면 또 뵙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가이드 박양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