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9일-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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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5-05-31 18:49 조회3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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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라는 단어보다.. 여름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무더운 5월 마지막주의 금요일입니다.
저멀리 경기도에서 부산을 거쳐.. 대마도까지 방문해주신
경주 향우회 선생님들을 모시고 대마도로 떠나봅니다.. ^^

파도한점 없는 잔잔한 날씨..
부산 못지않게 대마도도 어느덧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는
여름이 찾아온 듯 합니다.. ^^ 1박2일 함께 일정을 동행하게된
가이드를 위해..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부터 큰 박수로 맞아주시던
우리 선생님들께서... 대마도에 도착하여 버스에 탑승하자마자..
또다시 큰 박수로 맞아주십니다..^^~

미우다 해수욕장에 도착하여...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물결을 바라다보며..
시원한 일본식 빙수도 먹다보니 어느덧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립니다..^^

대마도에서 첫식사로 스시와 우동을 먹고..
본격적으로 관광일정을 시작해 봅니다.
한국전망대로 조선역관사순난지비를 거쳐...
편백나무의 푸르름을 한몸에 느낄 수 있는 슈시 편백나무숲길로 이동합니다.
상쾌한 공기를 마시니..잠도 어느새 달아나는것 같습니다..^^

에보시다케 전망대를 거쳐..
대마도 최고의 신사 와타즈미 신사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일본하면 빼놓을 수 없는 신사 문화안에서도...
남아있는 한반도의 흔적을 찾아보기도 합니다 ^^

상대마도와 하대마도를 잇는 만관교를 지나
어느덧 대마도의 중심지인 이즈하라에 도착하였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우리 선생님들의 건배사와 함께 즐거운
저녁식사 시간을 보냅니다..^^

다음날 아침.
대마도에 주적주적..가는 아침비가 내립니다.
조용한 마을 골목이 한층더 고요해지는것 같습니다.
덕혜옹주 결혼봉축기념비와.. 대마 역사자료관을 거쳐
소 다케유키의 시비가 남겨져있는 카미자카 전망대로 이동해봅니다.
뒷편 숲길의 푸르름이.. 마치 다른 세상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전해줍니다.^^.

시내로 돌아와 최익현선생님의 순국기념비가 있는..
수선사를 거쳐 맛있는 일본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마지막으로 이즈하라 시내에서 자유시간을 만끽해봅니다..^^

예쁘다 예쁘다 칭찬해주시며 선생님들의 둘째딸처럼..^^ 신경써주시고
많은 배려 아끼시지 않으셨던 유쾌한 화랑회 선생님들..^^
1박2일 동안 대단히 감사하였습니다.
3년후에 결혼해도..제가 청첩장 보내면 꼭 오셔야합니다 ^^ ~

다행히 부산도 비가 그쳐..
계획하셨던 부산여행도 무사히 마치고 경기도로 돌아가셨을거라 생각하며..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감사합니다 ^^

-박정은 가이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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