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4일-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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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5-05-31 18:32 조회3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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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한여름의 무더위가 다가오는듯한..
5월의 마지막 연휴입니다.3일 연휴를 이용하여 대마도 시라다케산을
정복하러 오신.. 미래여성 산악회 32분 선생님들을 모시고
국경의 섬 대마도로 떠나봅니다.. ^^

이른 아침 출발이라.. 직원분들이 출출하지 않게..
간단한 간식거리와 물까지 세심하게
신경써서 와주셔서 여행이 한층더 즐거워집니다~^^

도노자키를 통해 바라다보는 미우다 해수욕장의 풍경에
모두가 감탄합니다. 햇빛이 쨍쨍...맑은 날씨 덕에 에메랄드빛 바다색을
자랑하는 미우다해수욕장이.. 한결 더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와타즈미 신사 인근 신화의 마을에.. 푸르름과 봄꽃 향기가 물씬 느껴집니다.
야외에서 먹는 도시락 맛..이런맛을 꿀맛이라고 이야기할까요~^^
물위에 떠있는 신사문을 스쳐지나가며..
새삼 대마도속 일본을 느껴봅니다..^^

상대마도와 하대마도를 잇는다리 만관교를 거쳐..
카미자카 등산로 입구에 도달하였습니다.
단체 사진을 찍고 힘차게 시라다케 산 정상을 향해 이동해봅니다.

우사인볼트와 같은 어마어마한 스피드로..
신사문 분기점까지 2시간 거리를 1시간 10분만에.. 도착하신
대단한 선생님들입니다~~^^

간식으로 준비해주신 주먹밥을 먹으며..으쌰으쌰 힘을내니
어느덧 분기점이 눈앞에 보입니다.
정상의 고지가 눈앞인데.. 여기서 포기할수는없죠~^^
정상까지 올라가리라 마음먹은 선생님들이 한두분씩 늘어납니다~^^

스모로 하산하여..그늘진 숲길을 걷고있으니 이것이 힐링이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다들 산악회라는 이름이 무색하지 않게 빛의 속도로 하산하셨는데..
기나긴 시간이 지나도 하산하지 않으신
두분의 선생님들이 마지막으로 들어오자..
마라톤 풀코스 완주자를 향한 박수처럼...^^
우뢰같은 박수소리가 쏟아집니다~

이즈하라 시내로 이동하여.. 지글지글 향토요리 이시야끼에..
많은 술들이 오가니 하루의 피로가 모두 사라지는것 같습니다..^^
유쾌하신 분위기에 덩달에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다음날 아침, 대마도가 자랑하는
천연 화강암 계곡 아유모도시 자연공원으로 이동합니다.
상쾌한 아침 이른공기를 크게.. 들여마시고..
다시 히타카츠 터미널로 이동하여 따끈한 스시와 우동으로
1박2일의 일정을 마무리 하여 봅니다..^^

의젓한 4명의 친구들과.. 미래여성 산악회 회원님들이 함께했던
요절복통 다사다난..? 하지만 시간이 흐른뒤.. 미소짓게 만드는
즐거운 추억이 되었던.. 대마도 여행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나중에 아기 놓게 되면 연락할게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박정은 가이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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