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6일~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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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5-07-04 22:45 조회4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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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원주에서 기차로 밤새 내려오신 부부팀 13분과 서울에서 오신 7분을 모시고 대마도로 향합니다
이즈하라항에 도착하자 버스로 가미자카로 이동, 서울팀 7분은 시라다케등산을 시작하시고,원주팀은 가미자카 전망대에 오릅니다
비가 살짝 흩날리는 날씨때문에 아쉽게도 아소만은 볼 수 없었지만, 전망대 뒷편의 숲길은 오히려 자욱한 안개로 신비감이 더해져 마치 영화속의 한 장면같습니다
다시 이즈하라시내로 이동하여 최익현순국비, 대마역사자료관 덕혜옹주 결혼봉축기념비를 둘러보고 나오던중 반가운 얼굴을 만납니다
'생생 정보통'촬영팀과 도경환아나운서입니다
우리선생님들 인터뷰도 하시고 기념촬영도 하며 추억을 만들어 가십니다
호텔 체크인후 등산을 마친 서울팀도 합류하여  '론'에서의 푸짐한 바베큐식사입니다
원주에서 오신 선생님들은 환갑을 기념하러 오신 중학교 동창들이라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속에서 연신 술잔을 부딪히며 이야기꽃을 피우는 가운데 밤이 깊어 갑니다
다음날은 옛 대마번주의 선착장인 오후나에를 시작으로 대마도 최남단의 쯔쯔자키 해상공원,천연 화강암 계곡인 아유모도시 자연공원을 둘러본 후 이즈하라 시내에서 스시와 우동으로 점심을 먹습니다
점심식사후 1박2일 일정인 서울팀은 잠시 자유시간을 가진 후 이즈하라항에서 부산으로 떠나고 2박3일 일정의 원주팀은 다시 버스에 올라 여몽연합군과의 격전지 고모다 하마 신사로 향합니다 고모다 하마 신사에는 오늘 무슨 제사가 있는지 일본인들이 많이 방문하였네요
신사 바로 옆 해수욕장에서 우리 선생님들 또 술잔을 돌리십니다^^
다음은 대마도 특유의 건축물인 이시야네를 보고,근처의 정원이 아주 멋진 주택도 (주인 할머니의 양해를 얻어) 구경하며 다들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즈하라시내로 돌아와 '돈돈'에서 나베정식을 먹으며 둘째날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마지막날은 호텔 체크아웃후,러일전쟁의 승리를 이끌어낸 운하위에 세워진 만관교를 지나,에보시다케 전망대에 오르니 또다시 '생생 정보통' 촬영팀을 만나 우리 선생님들 또 촬영에 참가하게 되었답니다 (7월9일 저녁 7시 KBS 제2방송, 본방사수)
용궁전설이 전해지는 와타즈미 신사에서는 직접 동전을 던지며 참배도 해 보시고,
버스로 계속 이동하여 '조선 역관사 순난지비'가 있는 한국전망대, 고운 모래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아름다운 미우다 해수욕장을 끝으로, 2박3일의 일정을 마치고 히타카츠항에서 배를 타고 부산으로 돌아옵니다
여행하는동안 제 얘기를 경청해 주시고, 먹을것과 커피를 챙겨 주시던 선생님들,저의 작은 실수에도 인간적이라며 너무도 즐거워 하시고,돌아와서도 수고했다며 제손을 잡아주시던 그모습들이 잊혀지질 않네요
언젠가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가이드  김 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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