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5일~16일

김천에서 온 고등학생들과의 대마도 역사 탐방길에 오릅니다
선생님 두분과 함께 30명 남짓한 남학생들과 이즈하라 항구에 도착합니다
고등학생들이지만 귀엽기 짝이 없습니다 ㅎ
예의 바르신 선생님과 함께 최익현 선생의 순국지비로 향합니다
마을 골목을 따라 수선사에 도착하고 학생들은 학교에서 이미 배운
조선의 대유학자 이셨던 선생에 대해서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음에 ,,
역시나 자사고의 학생들인지라  참 학구열이 좋은 학생들입니다
열심히 들어줌이 그지없이 기특합니다
밴또 점심에 역시나 먹성들이 좋은 나이들인지라 잘 먹습니다
어디서나 모이고 흩어짐에 자유분방하지 아니하고
질서와 규칙을 잘지키는 학생들이어 신경쓸일도 없습니다
하나하나 행동들이 모범생들이어 더욱이 이쁩니다ㅎ
덕혜옹주비와 아메노모리호슈의 성신지교린비를 돌아보고
카미자카전망대로 향합니다
우거진 숲길과 펼쳐진 아소만 정경에 개구쟁이들 처럼 사진찍기에 열심입니다
모두들 바베큐식사와 함께 도란 이야기들 나누며
또한 사제지간의 정도 더욱 두터워집니다  ㅎ
다음날 이른 출발입니다
상큼한 공기와함께 출발시간 어김없습니다
늘 공부에 찌든 학생들인지라 대마도의 한적하고 평온한 풍경들이
마음의 휴식의 시간이 될거라는 생각과 함께,,
아소만으로 향합니다
여러가지 일본의 문화와 역사 얘기에 귀를 쫑긋 세우며 열심듣습니다
어찌 모두 범생이어 기특한지,,ㅎ
에보시다케 전망대에 도착하고 점점의 아소만 풍경에 추억들 나눕니다
펼쳐진 국도를 따라 스기 히노끼 빼곡한 산길 따라 멋지고 평온한 풍경입니다
우동스시 점심을 먹고 왕인박사비로 향합니다
헌장비도 같이 읽어보며 우리백제문화가 일본고대문화의 근간임을
다시 한번 뿌듯해 하며 ..터미널로 향합니다
착하고 모범적인 학생들과1박2일 대마도 여행을 마무리하며
모두들 공부에 힘든시기겠지만 짧은 대마도 여행이지만
심기일전해서 더욱 학업에 매진하길 바라겠습니다

가이드  이  은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