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9일~30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5-08-09 13:51 조회343회 댓글0건

본문

평일인데도 부산국제여객터미널은 새벽부터 방학을 맞이한 가족 관광객들로 북적거립니다
이번에 대마도여행을 같이할 선생님들은 엄마와 딸이 같이오신 팀,친구끼리 오신 분이 세 팀,부부 두 팀 세명의 아이를 동반한 가족, 일곱팀입니다
고속선을 타고 1시간 10분을 가니 어느듯 히타카츠항입니다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중 하나라는 미우다해변에 도착하니, 그명성에 걸맞는 아담하고 예쁜 해변이 우리를 맞이합니다
작렬하는 햇살아래 바닷물에 발을 담그기도하고, 다들 카메라에 추억을 담습니다
히타카츠 시내의 고풍스런 식당 '치즈'에서 스시와 우동으로 식사를 하고, 버스를타고 아소만의 굴곡미를 조망할 수있는 에보시다케 전망대로 향합니다
한시간 이상을 달려 도착한 에보시다케전망대에는 이미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서둘러 사진을 찍고 일본의 건국신화와 용궁전설이 어우러진 와타즈미 신사로 이동합니다
토요타마히메의 무덤과 신사를 둘러보고, 신사앞에서 바다로 쭉 이어지는 도리이 앞에서 사진도 찍습니다
신사앞에서 고르케와 아이스크림 음료등을 파는 간이매점에는, 길게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저에게 음료수와 먹을것을 사주셔서, 기사분과 맛있게 나눠 먹었답니다^^
다음은 상대마와 하대마를 이어주는, 빨간색 아치형다리, 만관교를 지나, 타마노유온천입니다
오늘 하루의 피로와 땀을 온천욕으로 말끔히 날려버리고, 호텔로 이동, 체크인 후, 드디어 기다리던 저녁시간입니다
푸짐한 바베큐도 맛있지만, 이시야키특식을 신청한 선생님들은, 차려진 상을 보고 이정도로 잘나올지는 몰랐다며, 너무 좋아하십니다
맛있는 식사와 함께 정담을 나누시며 첫날밤이 저물어 갑니다

둘째날은 8시부터 출발하여 아유모도시 자연공원으로 향합니다
구름다리를 건너 계곡으로 내려가니, 넓고 깨끗한 화강암계곡에 저희팀뿐입니다
특히나 아이들은 계곡물에 발을 담그며 즐거워 하고, 다른 선생님들도 대마도의 자연이 너무 좋다시며, 감탄을 하십니다
다시 이즈하라 시내로 돌아와 이번엔 역사관광입니다
최익현순국비가 있는 수선사, 금석성과 덕혜옹주 결혼봉축 기념비, 그리고 대마역사 자료관을 둘러본뒤, 점심으로 벤토정식과 대마도의 향토음식 로쿠베를 먹습니다
점심식사후에는 자유시간을 갖고, 오후4시30분 고속선을 타고 부산국제여객터미널로 돌아옵니다
이즈하라항에서 배를 기다리며 우리일행 모두에게 '호로요이'를 돌리셨던, 세종시에서오신 김선생님, 감사드립니다 (손주보신거 축하드려요^^)
지금은 모두 일상으로 돌아가 바쁜 하루를 보내고 계시겠지요^^
같이 여행했던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가이드  김 인숙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